[한스통 이슈] 광주동성고 김도영도 MLB 신분조회 및 등록 추진 중 … "KBO에서 먼저 성공할 것"
[한스통 이슈] 광주동성고 김도영도 MLB 신분조회 및 등록 추진 중 … "KBO에서 먼저 성공할 것"
  • 전상일 기자
  • 승인 2021.04.01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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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통신 = 전상일 기자) 문동주에 이어 라이벌인 광주동성고 김도영도 MLB 신분조회 및 사전 등록이 추진된다. 역시 해당 팀은 문동주와 마찬가지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다. 

광주동성고 김재덕 감독은 4월 1일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사실이다. 어제 오클랜드 쪽 스카우트가 오셔서 등록 관련 서류를 전달받았다. 이 사실을 부모님께도 전달해드렸다. 하지만 도영이는 전혀 미국 쪽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부모님도 이게 뭔지 잘 모르시더라. 최종 결정은 부모님이 하실 것이다. 아마 등록은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라고 말했다. 

 

 

김도영도 MLB 신분조회 및 사전 등록이 추진된다 

 

그러면서 “사실, 사전 등록이라는 것이 큰 의미는 없다. (미국에)가도 되는 것이고 안 가도 되는 것이다. 미국에 갈 가능성은 없지만, 미국의 관심을 받는다는 것 자체가 좋은 것 아닌가.”라며 제자에 대한 관심에 흐뭇해했다. 

김도영 본인 또한 이 사실을 인정했다. 김도영은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어제 감독님께 이야기만 들었다.”라고 덤덤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부모님께서는 나에게 아무 말씀 안하셨다. 솔직히 크게 기쁘지는 않다. 평소와 똑같다. 지금은 미국 쪽에 관심이 없다. KBO에서 먼저 성공 하고 미국을 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도영은 올 시즌 내야수 중에서는 최고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신분조회 및 등록 소식이 없어서 의문을 자아냈다. 하지만 최근 오클랜드 관계자가 광주에 머무르며 문동주에 대한 사전 등록 신청이 이미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들어갔고, 김도영도 관심 있게 지켜 본다는 소문이 광주지역에 돌았다. 

'현 시점에서' 정확하게 말하면 김도영은 아직 메이저리그에 등록된 것은 아니다.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문동주와는 다르다. 3월 31일에서야 그 의사가 본인에게 전달되었기에, ‘추진 중’이라는 것이 정확하다. 오클랜드 관계자 또한 "추진하는 과정”이라고 밝힌 상태다.

등록은 김도영 측의 개인 의사만 남은 상태다. 개인이 서류에 자필 서명을 해서 관계자에게 제출해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해당 관계자는 해당 서류를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보내는 최종 절차를 밟게 된다. 이 최종절차가 없다면 계약은 추진할 수 없다. 

 

 

 

 

사전등록을 하든 포기하든 개인의 자유다. 김 감독의 말대로 등록된다고 해도 미국에 진출할 가능성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기 때문이다. 올해는 KBO의 사전 드래프트 참가 신청서가 있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하지만 김도영의 MLB 사전등록이 추진된다는 것만 해도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고교 No.1 내야수의 상징성이 크기 때문이다.

2021 고교야구의 인기를 떠받치고 있는 문동주과 김도영이 나란히 미국의 관심을 받으며 광주권 최고의 라이벌 구도는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전상일 기자(nintend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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