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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국가대표 1차 평가전 개최... 도쿄올림픽 최종 3인에 도전, 부산 강서 양궁장-
2021년도 국가대표 1차 평가전 개최... 도쿄올림픽 최종 3인에 도전, 부산 강서 양궁장-
  • 배기택 기자
  • 승인 2021.04.07 0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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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최종 대표를 선발하는 마지막 관문이 시작된다. 

대한양궁협회는 오늘 공식연습을 시작으로 4월 9일까지 5일간 부산광역시 강서체육공원 양궁장에서 2021년도 국가대표 최종 1차 평가전을 개최한다. 

 

 

 

2021년 국가대표 최종 남녀 각 8명은 1차, 2차 평가전에 참가한다. 두 차례의 평가전을 통해 최종 도쿄올림픽 남녀 각 3인이 확정될 예정이다

은 지난달 3차 선발전에서 선발된 2021 리커브 국가대표 남녀 각 16명이 출전하며, 토너먼트, 리그전, 기록경기를 통해 배점을 획득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3차 선발전 순위에 따라 부여되는 역 배점 8점(1위=8점, 2위=7점 ~ 8위=1점), 각 회전에는 8점(1회~4회전), 최대 배점 40점을 획들 할 수 있다. 

이번 1차 평가전 개최 장소인 부산 강서양궁장은 도쿄올림픽 대비 환경 적응 훈련을 위해 마련되었다. 도쿄올림픽 양궁 경기가 개최되는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은 바다가 해안가에 위치한 경기장이다. 강서양궁장과 유메노시마 양궁장의 위치, 바닷바람, 높은 습도 등 경기장 환경이 제법 유사하다. 지난 1주일간 적응 훈련을 마친 국가대표 선수단은 강서양궁장의 강한 바람에 얼마나 적응했느냐가 이번 평가전에 우위를 선점할 수 있는 포인트다. 

한편, 세계양궁연맹(World Archery)은 특집기사를 통해 다가오는 도쿄올림픽을 위한 ‘World Archery’s Power Rankings 남녀 탑 5인을 선정했다. 그 중 남자 랭킹에는 김우진(청주시청)과 오진혁(현대제철), 강채영(현대모비스)와 안산(광주여대)이 포함되며 도쿄올림픽 출전에 기대감을 가져왔다. 

2차 평가전은 4월 19일부터 23일간 원주양궁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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