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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터카 여자오픈 1라운드' 주요선수 장하나 "바람 불어 긴장 많이 돼"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1라운드' 주요선수 장하나 "바람 불어 긴장 많이 돼"
  • 배윤조 기자
  • 승인 2021.04.09 0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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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마치고 기자들과 인터뷰하는 장하나

 

*오늘 경기 소감?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긴장을 많이 했다. 뒷바람이 많이 불어서 쉽게 넘어간 홀들이 좀 있었고, 초반에 드라이브샷 미스를 잘 넘긴 게 후반에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 것 같다. 개막전에서 시작이 좋아서 이번 시즌 기대가 된다.

*겨울에 어떤 훈련을 했나?
전지훈련을 한국에서 한 게 고등학교때 이후 12년만이다. 초반에는 추위 때문에 훈련이 어려워 긴장이 많이 했는데 오히려 그래서 더 훈련이 잘 된 것 같다. 집중적으로 한 것은 체력훈련과 유연성 부분이다. 그리고 스윙을 작년 후반기에는 많이 놓쳤는데 가다듬는 것에 중점을 뒀다.

*올해 목표?
시즌 시작전에 역대 상금이나 선두 횟수 등 기록적인 부분이 많이 노출돼서 더 열심히, 오래 해야겠구나라고 생각했다. 꾸준하게 하는 것이 목표이지만 그러려면 우승도 따라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작년보다 조금 빨리 우승이 나와줬으면 좋겠다.

*매년 우승이 조금 늦었는데?
초반에 우승한 적이 별로 없고 거의 가을에 첫 우승을 했다. 공백이 길어서 지치고 그랬는데 이번에는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생각해서 초반에 기대감이 좀 크다. 올시즌은 7월 전에 우승을 하고싶다.

*오늘 그린이 딱딱했던 것 같은데?
이 대회에 10년정도 나왔는데 역대급으로 그린 상태가 좋았던 것 같다. 바람도 많이 불어서 더 그렇게 느껴진 것 같다. 여기서 공을 어떻게 세우냐고 같이 친 박현경 선수와 얘기를 할 정도였는데 선수들에게는 실력을 키우기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그린이 어려우면 골프를 공략적으로 쳐야 겠다는 마음이 든다. 그린이 어려워서 긴장을 했지만 그래서 집중을 하다 보니 오히려 좋은 성적이 나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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