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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통 이슈] 팔꿈치 통증 이병헌 "정밀 검사 결과는 염좌" … 4주 후 복귀 정조준!
[한스통 이슈] 팔꿈치 통증 이병헌 "정밀 검사 결과는 염좌" … 4주 후 복귀 정조준!
  • 전상일 기자
  • 승인 2021.04.17 09:2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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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다행이다. 서울권 1차지명 유력 후보 이병헌(3학년)과 서울고 측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어느 정도 공백기는 각오해야겠지만, 정밀 검사 결과가 예상보다 훨씬 좋게 나왔기 때문이다.

4월 16일 오후 어렵사리 이병헌과 연락이 닿았다. 본인이 직접 밝힌 진단명은 ‘팔꿈치 염좌’. 그는 “병원에서는 ‘염좌’라고 했다. 휴식과 재활을 병행하면 금방 좋아질 수 있다고 해서 안심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빨리 회복할 수 있게 되어서 다행이다. 걱정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서울고 측이 밝힌 이병헌의 1차적인 복귀 예상 기한은 4주. 생각보다 큰 부상이 아니어서 빠른 복귀가 가능하다는 말도 추가했다. 

 

서울고 이병헌, 4주 후 복귀 정조준!~

 

 

이병헌은 4월 14일 선린인터넷고와의 연습경기에서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최근 컨디션이 좋지 않았기에 큰 부상이 아닐까 많은 관계자가 우려했다. 

물론, 재활 후 복귀했을 때 얼마나 좋은 공을 던질 수 있을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재활 시간이 더 길어질 것도 염두는 해두어야 한다. 하지만 예정대로 4주 후 복귀가 가능하다면, 서울고 입장에서는 최소한의 출혈로 시즌을 맞이할 수 있다. 

정상 컨디션만 회복하면, 1차지명 전선에도 큰 영향이 없을 전망이다. 작년 부상 공백이 있었던 강효종(충암고 - LG 트윈스)이 몇 경기 등판만으로도 1차지명 된 사례가 있다. 또한, 현재까지 그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150km/h를 던진 희소성 있는 좌완 투수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기 때문이다. 

이병헌은 "(1차지명은)결정 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지명받기 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라며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전상일 기자(nintend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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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인 2021-04-20 17:3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