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2021 서울시향 실내악 시리즈 II : 타악 앙상블 개최
서울시향, 2021 서울시향 실내악 시리즈 II : 타악 앙상블 개최
  • 최유경 기자
  • 승인 2021.04.22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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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직무대행 :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2021년 4월 24일(토) 오후 5시 세종체임버홀 <2021 서울시향 실내악 시리즈 II : 타악 앙상블>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서울시향 타악 파트 에드워드 최(수석), 스캇 버다인, 김문홍, 김미연(단원)을 주축으로, 존 케이지의 ‘우리 안의 신조’, 티에리 드 메이의 ‘탁자 음악’ 등 타악 연주의 매력과 다양한 기법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번 공연의 티켓은 ‘띄어앉기 좌석(한자리 띄어 앉기)’ 기준으로 판매 중이다.

 

 

서울시향 단원들은 꾸준히 정기공연 ‘실내악 시리즈’를 통해 앙상블을 다져나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서울시향의 타악기 단원들이 독주자와 주요 연주자로 참여해 드넓은 타악의 세계를 둘러본다. 첫 곡은 존 케이지의 ‘우리 안의 신조’로 시작한다. 이 곡은 라디오와 축음기를 통해 재생된 음악을 사용하며, 서울시향이 2008년 현대음악 시리즈 <아르스 노바> 공연에서 아시아 초연하기도 했다. 서울시향 타악 주자 김문홍은 엘리엇 카터의 팀파니 독주곡을 통해 팀파니의 멜로디적 가능성을 실험한다. 타악기 수석 에드워드 최는 로빈 엥글먼의 ‘에스메를 위한 자장가’에서 스틸 드럼 독주자로 나선다. 여러 종류의 이국적인 타악기를 활용하고 있으며, 한 번 들으면 귓가에 맴도는 아름다운 곡이다. 

티에리 드 메이의 ‘탁자 음악’은 연극적인 요소가 돋보이는 곡으로 작곡가는 ‘손을 위한 발레’라고 표현했다. 마크 멜리츠의 스네어 드럼 솔로 곡인 ‘스틱’은 타악기 부수석 스캇 버다인이 하나의 드럼으로 각양각색의 음색을 보여줄 예정이다. 에릭 사뮈의 마림바 협주곡 ‘운명’의 잘 알려진 클래식 주제는 보다 가벼운 현대 무용의 리듬과 하모니와 하나가 된다. 이 곡의 작곡가 에릭 사뮤는 이번 곡을 연주할 김미연의 스승이기도 하다. 현악 5중주가 마림바 솔로와 함께 어우러지며, 부악장 웨인 린 등 서울시향 현악 주자들이 함께한다. 

이 공연은 에드가르 바레즈의 ‘이온화‘로 마무리 짓는다. 이 곡은 원래 13명의 타악 주자들을 위해 작곡되었지만, 이번 공연에서는 8명이 연주한다. 현대 도시의 소리를 묘사하고 있으며, 이후 많은 현대곡들에 영향을 끼친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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