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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이 준비한 5월 가정의 달 음악선물
서울시향이 준비한 5월 가정의 달 음악선물
  • 최유경 기자
  • 승인 2021.05.03 0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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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으로 즐기는 어린이 클래식 콘텐츠 ‘카툰 클래식’
- 공연장에서 온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우리아이 첫 콘서트’
-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시와 함께 문화소외계층 초청공연 진행

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유연식, 이하 서울시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온라인으로 시청하는 어린이 대상 클래식 콘텐츠 ‘우리아이 첫 콘서트-카툰 클래식’ 공개와 공연장에서 가족 관객이 함께하는 ‘우리아이 첫 콘서트’를 연이어 준비하고 있다. 

서울시향은 먼저 우리아이 첫 콘서트의 온라인 콘텐츠 ‘카툰 클래식’을 5월 4일(화) 오후 5시 서울시향과 서울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무료 공개한다. 서울시향 단원들과 피아니스트 원재연, 한상일이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중 6곡을 발췌 연주하였다. 친숙한 연주곡에 실감 나는 동물 캐릭터와 애니메이션 효과를 더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TV 등으로 시청하게 될 어린이들이 음악과 영상이 결합된 ‘공감각적 체험’을 통해 상상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온 가족이 함께 공연장에서 체험과 음악회를 즐길 수 있는 ‘우리아이 첫 콘서트’는 5월 15일(토) 세종S씨어터에서 오후 1시 30분과 오후 4시 30분 2회 개최된다. ‘우리아이 첫 콘서트’는 공연장에 입장할 수 없었던 영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올바른 예술교육 및 공연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예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15일 공연은 뜨거운 호응을 얻어 일치감치 전석 매진되었으며, 가정의 달을 맞아 평소 공연장 방문에 어려움이 있는 가정을 초청하는 5월 14일 나눔 공연을 추가 편성하게 되었다. 특히 14일 공연은 서울시와 세종문화회관이 서울시향과 협력하여 문화로 나눔을 실천하여 보편적 문화복지 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우리아이 첫 콘서트는 체험활동과 공연 관람이 결합된 영유아 맞춤형 공연으로 기획되었다. 사전 신청 아동과 함께할 ‘나도 연주자! - 현악기 체험’에서는 어린이들이 선생님의 설명과 함께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등 오케스트라에 편성된 악기를 직접 연주하며 멜로디를 익힐 수 있도록 준비했다. 체험 회차 별 유아 20인으로 제한 운영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우리아이 첫 콘서트’는 2019년 관객들의 갈채를 받았던 프로덕션을 재구성해 준비했다. 블랙박스형 공연장인 세종S씨어터의 특성을 살려, ‘우주’를 배경으로 화려하고 웅장한 무대를 설치하고 영상과 특수 조명 연출을 더했다. 22명의 서울시향 단원들이 영화 스타워즈 메인 테마, 홀스트의 ‘행성 중 목성’, 모차르트의 ‘작은 별 변주곡’, 요한 슈트라우스 1세의 ‘라데츠키 행진곡’과 코끼리와 거미줄 등 동요음악을 선보인다. 서울시향 데이비드 이 부지휘자가 지휘하고, EBS 딩동댕 유치원에 출연했던 문종호가 진행을 맡는다. 

서울시향은 ‘전 세대를 위한 음악(Music for All Ages)’이라는 슬로건 아래 영유아를 위한 ‘우리아이 첫 콘서트’를 포함하여 청소년 대상의 ‘음악수업 2교시’, ‘교과서 영상화 사업’, 성인 대상의 ‘퇴근길 토크 콘서트’, 50플러스 세대를 위한 ‘웰에이징 콘서트’ 등 모든 서울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생애주기별교육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도 남녀노소 모든 연령의 시민들이 클래식을 향유하고 삶의 질 향상을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과 사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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