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취재] 세광고 박준영, 북일고전서 4.1이닝 7피안타 5사사구 3실점 부진
[현장취재] 세광고 박준영, 북일고전서 4.1이닝 7피안타 5사사구 3실점 부진
  • 전상일 기자
  • 승인 2021.05.08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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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통신, 대전 = 전상일 기자) 세광고 박준영이 라이벌전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5월 8일 어버이날 한화 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진 주말리그 북일고 전에 선발등판한 박준영(3학년)은 4회까지 7피안타에 볼넷을 5개나 허용했다. 폭투도 한개가 나왔다.  

 

4.1이닝 3실점을 하고 물러난 박준영(사진 : 전상일)
4.1이닝 3실점을 하고 물러난 박준영(사진 : 전상일)

 

무엇보다 아쉬운 것은 스피드. 이날 박준영이 기록한 최고 구속은 1~2회에 기록한 145km/h였다. 123~5km/h의 슬라이더와 130km/h 전후의 체인지업도 함께 구사했다.(한화 스피드건 기준)  특히, 세트포지션에서 스피드가 급격하게 떨어지는 약점을 노출했다. 최저 구속은 135km/h. 북일고의 연이은 주루사로 1실점 밖에 하지 않았지만, 4회에 구속이 130km/h 후반까지 떨어졌다. 

박준영은 저학년 때도 제구가 불안하다는 평가가 있었지만, 높은 타점과 빠른 구속으로 좋은 평가를 받던 투수였다. 하지만 이날은 아침 경기라는 것을 감안해도 구속과 제구 모두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이글스파크를 찾은 모 구단 관계자는 “투수는 좋은 날도 있고 안 좋은 날도 있다. 오늘은 많이 안 좋다.”라고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경기장을 찾은 김의수 대전고 감독도 “내가 본 모습 준영이 모습 중에서 제일 안 좋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라이벌 북일고 박찬혁(3학년)은 3회 1타점 중전적시타를 때려내며 지난 연습경기에서의 삼진을 설욕했다. 1회에 데드볼, 5회에는 볼넷으로 출루하며 박준영 상대 전타석 출루를 달성했다. 북일고 선발 정호영(3학년)은 5회까지 세광고 타선을 2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이날은 정민혁 파트장을 비롯해서 한화 이글스 스카우트 관계자가 총출동해 경기를 신중히 관찰 중이다.

경기는 6회 현재 북일고가 3대0으로 리드하고 있다.   


전상일 기자(ninten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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