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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유튜브 채널 개설,독 인가?약 인가? 갑론을박
백종원 유튜브 채널 개설,독 인가?약 인가? 갑론을박
  • 한국스포츠통신=구도경기자
  • 승인 2019.06.1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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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유튜브 캡쳐
백종원 유튜브 캡쳐


(한국스포츠통신=구도경기자) 요리연구가겸 사업가 백종원은 11일 '백종원의 요리비책' 채널을 오픈하고 "앞으로 하다 말지 모르겠지만 끝까지 해보려 한다"면서 유튜브 출사표를 던진 소감을 밝혔다.

백종원은 유튜브 채널 개설 이유를 첫 동영상으로 게재하면서 "장모님이 갈비찜 레시피를 물어보더라. 백종원 갈비찜을 검색해서 요리했는데 그 맛이 안나온다고 해서 보내주신 '백종원 레시피'를 봤는데, 제 것이 아니었다. "'백종원 레시피'로 돌아다니는 레시피가 잘못된건 아니지만, 제가 만든 레시피가 아닌 것들도 있었다.

음식에 관심을 갖는 건 좋은데 한편으론 섬칫했다"고 말했다.그때 참 많은 걸 느꼈다"고 직접 겪었던 일화를 공개하며 '백종원 레시피'로 돌아다니는 레시피가 잘못된건 아니지만, 제가 만든 레시피가 아닌 것들도 있었다.

음식에 관심을 갖는 건 좋은데 한편으론 섬칫했다 면서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지는 방송에서 백종원은 "제가 책에 썼던거나 방송에서 했던 레시피를 그대로 쓰겠지만 이걸 맹신하진 말라"며 다만 제 레시피에 자신만의 간을 찾아서 요리를 한다면 본인만의 레시피를 만들수 있을 것 같다 라며 격려했다.

또 해외 매장을 많이 하는데 '한식의 세계화' 이러는데 계단을 밟고 올라가야 한다 며 한식에 매료되고 한식의 깊은 맛을 알아야 해외에서 고가로 판매하는 제대로 된 한국 음식을 먹을 수 있다 고 일침을 가했다.

뿐만 아니라 장사 이야기를 통해 직접 창업 강의를 하는 현장을 공개하는가 하면, 돼지목살 스테이크 카레 레시피, 제육볶음 100인분을 만드는 노하우 등을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백종원의 유튜브 채널은 오늘(11일) 오픈했지만, 오후 5시 기준 구독자 99,804명으로 구독자 10만명을 앞두고 있다.

SBS 힐링캠프에서 첫선을 보인후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으로 방송 감각을 보여준 백종원은 그후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한식대첩' '3대천왕' '집밥 백선생' '골목식당'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특유의 푸근함으로 시청자의 관심을 끌었고 특히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캍은 시간대의 라디오스타 시청율을 앞자르며 방송중인 예능이다.

SBS는 백종원을 활용해 푸드트럭은 물론 골목상권까지 살리는 프로그램으로 만들었고, 백종원이 또 다른 '푸드 예능'으로 시작한  tvN 예능프로그램이 '고교급식왕' 이다.

'고교급식왕'은 요리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들이 학교 급식 레시피를 직접 제안하고 경연을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그런 백종원이 유튜브까지 입성하자 그의 열정에 놀랄뿐이다.아무쪼록 대중이나 자영업자에게 좋은 영양소가 될지 귀추가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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