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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2021.. 스타 플레이어들 모두 참가..
KLPGA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2021.. 스타 플레이어들 모두 참가..
  • 한국스포츠통신=배윤조기자
  • 승인 2021.07.1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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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LPGA 2021시즌 열네 번째 대회인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2021(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4천4백만 원)’이 오는 15일(목)부터 나흘간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뉴트리가 대한민국 1등 콜라겐 제품인 ‘에버콜라겐’을 대회명으로 내걸며 주최하는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은 올해 처음 KLPGA와 연을 맺었다. 새롭게 KLPGA투어에 합류한 뉴트리는 본 대회를 통해 ‘내면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전하는 동시에 파워풀하고 시원한 KLPGA 선수들의 스윙을 더하며 코로나19와 무더위에 지친 골프 팬에게 건강하고 밝은 에너지를 전파하겠다는 의지다.

신규 대회인 만큼 KLPGA를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들이 모두 참가해 첫 여왕의 자리를 노린다. 현재 대상포인트, 상금순위 톱텐에 진입한 선수들이 출전하여 화려한 샷 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지난 대회에서 시즌 6승을 달성한 박민지(23,NH투자증권)가 참가 소감을 전했다.

지난주 우승으로 KLPGA 통산 10승을 달성한 박민지는 “매일같이 섭취하고 있던 에버콜라겐이 KLPGA 대회를 개최한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다. 친근한 브랜드가 대회를 연다고 하니 신기하면서도 잘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라고 말하며 “이제 상반기가 거의 끝나가고 있는데 휴식을 취하기 전에 좋은 마무리를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2020시즌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42회 KLPGA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박현경(21,한국토지신탁)도 이번 대회 참가하며 시즌 2승을 노린다. 올해 첫 번째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 F&C 제43회 KLPGA 챔피언십’에서 39년 만에 타이틀 방어에 성공해 눈길을 끌었던 박현경은 이번 시즌 세 차례의 준우승을 포함해 톱텐에 총 8번 드는 등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어 박현경은 “대회명처럼 우승자에게는 트로피 대신에 왕관을 수여한다고 들었는데, 새롭고 특이해서 꼭 초대 챔피언이 되고 싶다.”라고 웃으며 목표를 밝혔다.

지난 ‘롯데 오픈’에서 시즌 첫 승을 차지해 KLPGA 통산 14승을 쌓은 장하나가 시즌 다승을 위해 출전한다. 박현경과 동일하게 올 시즌 1승과 준우승 3회를 기록한 장하나는 참가한 11개 대회 중 9개 대회에서 톱텐에 이름을 올리며 매 대회 우승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장하나는 “매 대회가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대회 목표도 톱텐에 드는 것으로 설정했다. 개인적으로 1라운드 성적이 나빠도, 남은 라운드에서 반등할 기회가 있는 4라운드 대회를 좋아한다. 이번 대회는 4라운드 모두 꾸준한 경기력을 펼쳐 우승까지 바라보겠다.”라고 대회 목표를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더불어, 이번 시즌 개막전 우승을 이룬 이소미(22,SBI저축은행)를 비롯해 오랜만에 다시 한번 우승컵을 안은 김해림(32,삼천리), 지한솔(25,동부건설) 그리고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맛본 곽보미(29,하이원리조트), 임진희(23,코리아드라이브) 등 올 시즌 우승자가 모두 참여해 대회 라인업을 빛냈다.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유해란(20,SK네트웍스), 임희정(21,한국토지신탁), 안나린(25,문영건설), 이가영(22,NH투자증권), 김지영2(25,SK네트웍스)는 상금순위 6위부터 10위까지 나란히 자리하고 있지만, 이번 시즌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KLPGA의 스타 선수로 꼽히는 그들이 과연 이번 대회에서 시즌 1승을 신고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김해림과 최혜진(22,롯데)은 과거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어 이번 대회 그들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이 코스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기록한 김지영2와 임희정이 이번 대회를 통해 지난 아쉬움을 만회할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2021시즌 루키 선수 중 송가은(21,MG새마을금고), 김희지(20,BC카드), 정지민2(25,대우산업개발)등 톱텐에 있는 선수들이 모두 출전해 펼치는 ‘시즌 첫 루키 우승자’ 타이틀을 향한 뜨거운 경쟁도 대회 관전 포인트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KLPGA투어에 건강하고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본 대회의 대회장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구 로얄 컨트리클럽)은 강춘자, 故 한명현, 故 구옥희, 故 안종현이 제1회 여자 프로테스트를 치르며 한국 최초의 여자프로골퍼 4인으로 탄생한 장소로, KLPGA와 인연이 깊다. 

세계 6대 골프 코스 디자이너인 데이비드 데일이 직접 코스 디자인 및 설계를 담당했으며, 다양한 공략을 요구하는 도전적인 홀들을 둘러싸고 있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은 선수들의 퍼포먼스를 더욱 빛내게 해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르막으로 조성된 14번 홀은 지난해 ‘제42회 KLPGA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플레이한 74명 선수 중 6명의 선수에게만 버디를 허용하며, 가장 난도가 높은 홀로 꼽혀 이번 대회 성적을 좌지우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중계로 함께하는 골프 팬을 위한 다양하고 푸짐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부터 KLPGA가 진행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구단 대항전 시뮬레이션 게임 ‘픽골프’가 이번 대회 더욱 업그레이드되어 운영된다. 대회별로 뽑혔던 경품 수상자 5명은 이번 대회에서는 20명까지 늘어났으며, 기존의 경품에 뉴트리에서 준비한 ‘에버콜라겐 블랙’이 더해져 더욱 풍족하게 준비됐다. 또한, 주최사에서 진행하는 ‘우승자를 맞혀라' 이벤트도 마련되어 우승자를 맞히는 재미는 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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