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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천만다행!~ 대통령배 13일부터 22일까지 천안북일고 및 공주시립 야구장 개최 확정
[속보] 천만다행!~ 대통령배 13일부터 22일까지 천안북일고 및 공주시립 야구장 개최 확정
  • 전상일 기자
  • 승인 2021.08.03 19:4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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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통신 = 전상일 기자) 제55회 대통령배가 사상 최초로 천안북일고 야구장 및 공주시립 야구장에서 개최된다. 대통령배가 천안북일고 야구장 및 공주시립야구장에서 개최된 것은 대회 창설 이래 처음있는 일이다. 

당초 협회에서는 지방 개최를 확정짓고 경주에서 8월 13일부터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었고, 이를 본지에서 최초 보도한 바 있다. ([속보] 결국 지방으로... 미뤄졌던 대통령배, 8월 중순 경주에서 개최 예정 기사 참조). 

경주시에서도 대통령배 유치에 긍정적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경주시에서 열리는 축구대회가 발목을 잡았다. 현재 경주에는 화랑대기 축구 대회가 예정되어있다. 화랑기는 1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며, 전국 500개 팀이 참가하는 대규모 대회다. 즉, 경주시에서 화랑기와 겹치지 않게 조금 늦춰서 20일 이후에 진행할 것을 요구하는 상황.  ([현장이슈] 축구대회로 인해 대통령배 경주 개최 차질 … 협회 "최선 다해서 장소 물색 중" 기사 참조)

 

 

대통령배 8월 13일부터 22일까지 천안북일고 및 공주시립야구장에서 진행

 

하지만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일정을 늦추는 것은 곤란하다는 입장이다. 8월 중순에 대회를 진행해야 8월 말 청룡기를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청룡기와 대통령배는 동시에 참가하는 팀이 있어 중복 진행이 불가능하다. 즉, 청룡기만이라도 프로지명과 대학입시(9월 13일) 이전에 확실하게 끝낼 수 있는 마지노선이 8월 중순이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관계자는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현재 장소를 물색 중이다. 장소가 바뀔 수도 있을 것 같다. 화랑기가 500팀이 오는 대회다 보니까 아무래도 마주치지 않도록 해야 할 것 같다. 협회에서도 장소 물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대한 일정이 연기되지 않도록 노력 중이다. 대회 장소는 미리 말씀드리기 곤란하다. 여기저기 알아보고 있다. 곧 결정될 것 같다. 최대한 빨리 협회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니 조금만 기다려달라."라고 말했다. 장소 변경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대통령배가 열리는 천안북일고 야구장

 

북일고 야구장은 야간 경기 진행도 가능하다

 

결국,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여러 장소를 물색 끝에 천안북일고 및 공주시립야구장을 최종 장소로 정했다. 공주시립야구장은 몰라도 천안북일고 야구장은 스탠드 시설도 완비되어 있어 전국대회를 치르기에 큰 부족함이 없다. 또한, 천안은 서울과 지방 팀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는데다, 웬만한 팀들은 당일로 왔다갔다 할 수 있는 여건도 되어서 현 시점에서는 최선이라는 반응이다.  무엇보다 8월 13일부터 대회가 진행되면 9월 13일 이전까지 남은 청룡기 일정을 소화하는데 큰 무리가 없다는 점이 가장 중요하다.  

대회는 당초 일정대로 8월 13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며, 대진 추첨은 8월 5일에 진행한다. 

 

전상일 기자(nintend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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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우 2021-08-04 13:22:48
관중 없는 야구장 뭐하노? 방송도 안하고?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