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 참가신청서를 제출했다는 것은 일단 KBO에 입단 의지를 보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외국팀과 계약하게 되면 해당 팀 계약 해지 이후 2년간 국내에 돌아올 수 없다. 이는 드래프트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든 하지않든 무관하게 적용된다.  

하지만 다른 점이 하나 있다. 드래프트 참가신청서를 제출한 순간부터 외국팀과의 교섭에도 제약이 생긴다. 해당 조항에는 신청서를 제출한 선수가 외국 프로구단과 계약 협상을 진행하였으나 입단하지 못한 경우는 2년 경과 후 KBO 드래프트 참가가 가능하다고 명시되어있기 때문이다.(단, 미지명으로 소속 구단을 찾기 위해서 외국 구단과 협상한 경우는 제외) 

현재 그의 해외 진출 의지가 어느 정도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조원빈이 속한 컨벤션고는 대통령배에 참가 중이며 8월 17일 유신고와 공주시립야구장에서 16강전을 치른다. 

전상일 기자(nintend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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