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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2021 톨비스트-휘닉스CC 드림투어 11차전 윤이나, 생애 첫 드림투어 우승!
KLPGA 2021 톨비스트-휘닉스CC 드림투어 11차전 윤이나, 생애 첫 드림투어 우승!
  • 한국스포츠통신=배윤조기자
  • 승인 2021.09.1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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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하이트진로) KLPGA 제공

9월 15일(수), 강원도 휘닉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2021 톨비스트-휘닉스CC 드림투어 11차전에서 윤이나(18,하이트진로)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유일하게 3라운드 동안 보기 없는 플레이와 함께 버디만 17개를 골라잡아 최종합계 17언더파 199타(66-70-63)로 경기를 마친 윤이나는 생애 첫 드림투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드림투어로 무대를 옮긴 후 첫 승을 차지한 윤이나는 “앞서 열린 몇 개 대회에서 아깝게 우승을 놓쳐 아쉬웠는데, 이번에 이렇게 우승하게 돼서 정말 기쁘다. 그동안 우승을 놓쳤던 대회들이 생각나 더 값진 우승으로 기억될 것 같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3일 동안 보기 없이 버디만 17개를 잡아낼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 묻자 윤이나는 “사실 내 플레이가 원래 조금 공격적인 스타일이다 보니 보기도 많고 버디도 많은데, 이번 대회는 안전하게 플레이하는 것을 목표로 했더니 우승이 따라온 것 같다.”라고 말하면서 “이번 우승의 일등공신은 퍼트다. 특히 오늘 5미터 정도의 퍼트가 잘 떨어져 줬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윤이나는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 한 번 더 우승하고 싶고, 최종 상금순위 톱5 안에 드는 것이 목표다. 남은 대회가 열리는 코스에 맞춰 집중해서 연습할 것이고, 훌륭한 선배님들과 함께 좋은 경기할 수 있도록 정규투어에 가는 그날까지 열심히 준비하겠다.”라는 당찬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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