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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계 빅마마’ 뮤르, 히트메이커 윤일상도 “지렸다”...소름돋은 무대의 저력은?
‘국악계 빅마마’ 뮤르, 히트메이커 윤일상도 “지렸다”...소름돋은 무대의 저력은?
  • 한국스포츠통신=배기택기자
  • 승인 2021.10.29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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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도 섹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 뮤르, “국악이 어렵지 않다는 것을 계속 알리겠다”
-뮤르, ‘혹평제로’ 레전드 등극하며 우승 도전! “결승전에서도 다양한 매력 준비돼 있어”
(사진제공= MBN 조선판스타)

대한민국 최초의 퓨전 국악 서바이벌 오디션 MBN ‘K-소리로 싹 가능, 조선판스타’에서 결승 진출 5팀 중 하나인 ‘국악계 빅마마’ 여성 3인조 그룹 뮤르가 “우리에게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며 마지막 무대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뮤르는 보컬·생황·태평소를 맡고 있는 허새롬, 핸드팬·카혼을 연주하는 송니은, 피리·대피리 연주자 지혜리의 3인으로 구성돼 있다. 생소할 수도 있는 국악기의 소리를 섹시한 재즈와 조화시켜, 지금까지 몇 번이나 참신하고 매혹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4라운드에서 엄정화의 ‘초대’를 서포터인 ‘발라드 여왕’ 이수영과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선보였을 때는 판정단의 갈채가 쏟아졌다. 스페셜 판정단으로 함께한 작곡가 윤일상이 “지렸다”고 단 세 글자로 표현할 만큼 인상적이었던 뮤르의 무대에는 지금까지 혹평이 거의 없었다.

세 여자의 강렬한 에너지로 똘똘 뭉친 뮤르 멤버들은 “보다 대중적인 음악으로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국악이 어렵지 않다는 것을 계속 알리고 싶다”며 “뮤르다운 모습을 유지하면서 계속 우리 음악을 알려 나가겠다”고 ‘조선판스타’ 이후의 계획을 밝혔다. 또 함께 꼭 작업해 보고 싶은 다른 참가자로는 ‘작은 거인’으로 불리는 소리꾼 민은경을 들며 “일단 소리에 반했고, 무궁무진하게 변화가 가능한 ‘춘향가’를 가지고 또 다른 작업을 해 보고 싶다”며 앞으로도 실험적인 시도를 계속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뮤르는 “결승전에서도 뮤르의 다양한 매력을 함께 즐겨주시고,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시청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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