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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 날아오르나~ 염원하던 위례선 도시철도 '트램' 건설공사 입찰 진행,,,
위례 날아오르나~ 염원하던 위례선 도시철도 '트램' 건설공사 입찰 진행,,,
  • 배윤조 기자
  • 승인 2021.11.12 2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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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달청, 금주 총 77건, 4,732억 원 상당 공사입찰 집행
- 트램, 서울 5호선 마천역에서 8호선 복정역까지 총 길이 5,395m 12개소 연결
- 강남접근성 향상, 교통체증 완화 기대 … “위례신도시 위상 크게 올라갈 것”

(한국스포츠통신 = 배윤조 기자) 위례선 도시철도가 그 첫걸음을 내딛는다. 총길이 5395m 노면전차 노선과 정거장 12개 등을 건설할 사업자를 선정하는 것이다. 

 

트램 건설공사 입찰 진행

 

조달청은 금주(’21.11.8.~'21.11.12.)에 총 77건, 4,732억 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 입찰공사 중 서울특별시 도시기반시설본부 수요 ‘위례선 도시철도 건설공사(추정가격 1,966억 원, 연장 5,395m, 정거장 12개소, 차량기지 1개소, 공사기간 1,350일)’는 친환경 신교통수단인 노면전차(트램)가 도입되는 공사로 일괄입찰 방식으로 집행된다.

이 공사는 새 교통수단 노면전차(트램)가 도입되는 공사로 서울지하철 5호선 마천역에서 위례신도시 단독주택 예정지, 위례중앙광장 등을 거쳐 8호선 분당선 복정역까지 총 10개소의 정거장을 연결하는 본선(4.7㎞) 건설과 2개 정거장을 잇는 지선(0.7㎞) 건설로 구성되어 있다.

이로 인한 교통 편의성 증가는 고스란히 위례의 발전성과 직결된다. 하남시 주민의 주요 교통수단 중 하나로 위례신사선과도 연계돼 강남 접근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난 2008년 3월 위례신도시 주민들의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한 광역교통개선대책안으로 제시된 지 약 13년여만이다. 서울시는 지난 5월~6월 조달청에 위례신도시 트램사업의 입찰공고를 내고 11월 초에 최종사업자를 선정하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그리고 당초 계획에 따라 11월 7일 조달청은 공사입찰을 정상적으로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료 출처 : 조달청

 

금주 집행 예정인 77건 중 58건은 지역 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1,969억 원 상당(42%)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지역 제한 입찰은 39건(485억 원)이고,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 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9건(1,484억 원 상당 지역 업체 참여 전망)이다. 

계약구 분별로 일괄입찰 1,966억 원, 종합평가 337억 원, 종합심사 943억 원, 적격심사 1,469억 원, 수의계약 16억 원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서울특별시 2,023억 원, 충청북도 390억 원, 경상남도 305억 원, 그 밖의 지역이 2,014억 원이다

트램은 굴착공사인 지하철과 달리 지상공사로 이뤄져 지하철 공사보다 공기를 단축해 시간과 비용이 절약되는 것이 장점이다.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면 2024년 말 완공계획보다 기간을 더 앞당길 수도 있다는 것이 업계의 예측이다. 

업계 모 관계자는 "트램의 완성으로 강남 접근성 향상, 교통체증 완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그렇게 되면 위례신도시의 위상이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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