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속 화합’을 주제로 오는 11월 24일(수) 강동아트센터 소극장(드림)에서 ‘양악과 국악, 시각과 청각, 고전과 현대가 한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공연 '다르미가틈’ 을 개최한다고 금일(17일) 밝혔다.
아투즈컴퍼니 제작으로 선보이는 공연 ‘다르미가틈’ 은 양악과 국악, 시각과 청각, 고전과 현대가 한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무대를 통해 나와 타인의 경계를 허물고 ‘다른 것들의 조화’를 이루어내는 것을 기획 의도하고 있다.
‘다르미가틈’은 모차르트의 작은별 변주곡, 비제의 카르멘 환상곡 등과 같이 대중적으로 잘 알려있는 클래식 곡을 국악기로 편곡하여 연주하기도 하고 쑥대머리, 태평가를 클래식악기로 연주하는 등의 색다른 시도한다.
또한 음악과는 또 다른 무언(無言) 예술인 판토마임 퍼포먼스를 통해 듣는 즐거움은 물론, 보는 즐거움 까지 더한다. 공연중에는 관객이 직접 마임이스트와 함께 참여하는 구성이 포함되어 관객의 공연 몰입감을 높이고 있다. 공연에는 작곡가 백승현의 창작곡이자 초연곡인 ‘별솔’도 첫 공개 된다.
아투즈컴퍼니는 이번 공연기획에서 음악에 더해진 판토마임(스토리)과 무대디자인을 통해 장애인, 외국인, 남녀노소 등 언어의 장벽을 넘는 무한한 상상력을 기대했으며, 나와 다른 사람들을 편견 없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구조화 했다. 또한 음악과 다른 장르를 결합하는 것 역시, 예술 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서로 다름으로 대칭적으로 바라보기 보다는 궁극적으로 관객과 호흡하는 것을 목적으로 예술 간의 조화와 시너지를 구현했다.
공연에는 에드윈 킴(피아노), 소재완(바이올린), 비비아나 킴(플루트), 안보영(가야금), 소명진(해금), 신비성(대금), 정도형(마임)이 출연하여 서로 다른 장르간의 화합을 선보이고 백승현이 작, 편곡에 참여하였다.
아투즈컴퍼니 이유지 대표는 " 공연 '다르미가틈’을 시작으로 획일화된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이색적인 편곡, 현대음악의 재발견, 고전과 현대의 교차, 창의적인 무대구성 등 생각의 전환을 일깨워주는 다양한 공연을 개발하여 심리적으로 불안감을 겪고 있는 현대인들과 예술가들에게 재미와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며, 음악 외 다른 예술과의 협업을 꾸준히 이어나가 마임아트은 물론, 비주얼아트, 현대무용, 쉐도우아트, 샌드아트 등과의 결합을 시도하여 ‘다름’이라는 벽을 공연을 통해 허물어 진정한 ‘화합의 장’을 만들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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