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인터뷰] 롯데 김원중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장 인터뷰] 롯데 김원중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전상일 기자
  • 승인 2019.06.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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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 선발등판 3이닝 4K 무실점 호투 … 1군 진입 가시화

6월 13일 상동 롯데자이언츠 2군경기장. 올 시즌 처음으로 2군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 김원중(26, 롯데)의 몸놀림은 가벼웠다. 

 

 

6월 13일 퓨처스리그에 선발등판한 김원중

 

 

이날 김원중은 1회에는 선두타자 박찬도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후속타자 이현동을 유격수 병살타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2회에도 공민규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하기는 했으나 후속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2회를 마무리했다. 3회에는 완전히 컨디션을 되찾았다. 세 타자를 삼자범퇴로 가볍게 돌려세웠다.  

이날 김원중은 3이닝 투구를 모두 종료하는데 채 15분 정도가 걸리지 않았다. 투구 수도 45개에 지나지 않았고 승부도 시원시원했다. 최고구속은 147km/h까지 기록되었다.(삼성라이온즈 스피드건 기준). 2피안타 1사사구 4K 무실점. 높은 타점에 작년에 비해 비약적으로 좋아진 김원중에게 2군 무대는 좁기만 했다. 

 

 

상동에서 만난 롯데 김원중
경기 후 만난 롯데 김원중

 

 

경기 후 만난 김원중은 오랜만의 2군 등판에 대해 “똑같은 경기니까 똑같이 준비했을 뿐”이라고 말하며 웃는다. 최근 부진에 대해서도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눈치였다. “힘에 부치거나 하는 것은 없다. 잘 준비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생각해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1군 등판에 대해서는 아직 기약이 없다. “감독님이 불러주시면 언제든 나갈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할 뿐이다. 

김원중은 팬들이 본인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팬분들이 항상 기대해주셔서 감사하고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그는 말한다.

 

 

 

 

마지막으로 그는 롯데 팬들에 대한 죄송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팀이 최하위로 떨어져 있어 항상 팬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1군에 올라가게 되면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와 함께 짧은 경기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올 시즌 13경기에서 4승 6패 평균자책 5.32를 기록하고 있는 김원중은 휴식 차 지난 9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바 있다.
 

 

한국스포츠통신 전상일 기자(nintend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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