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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임현정, 2022년 상반기 전국투어 ... 여수 - 성남 - 부산 - 익산 - 춘천
피아니스트 임현정, 2022년 상반기 전국투어 ... 여수 - 성남 - 부산 - 익산 - 춘천
  • 한국스포츠통신=배윤조 기자
  • 승인 2021.12.2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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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임현정

언제나 자신이 아닌 음악에 집중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의 표현으로 검은 옷을 입고 연주하는 피아니스트 임현정이 2022년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전국투어를 시작한다.

춤추는 바흐, <댄싱 바흐> 렉처 콘서트는 여수(1월 2일)를 시작으로 성남 (1월 8일), 부산 (1월 16일), 익산(2월 5일), 춘천(2월19일)까지 예정되어 있다.

 바흐를 떠올릴 때 보통 박물관에 보관하며 숭배해야 하는 성스러운 작품, 초상화에나 나오는 옛날 사람의 엄격함, 음악의 아버지, 수학적인 음악가 등을 떠올릴 때가 있으나 그에 반해 바흐는 열정적이고 뜨거운 가슴을 지닌 한 명의 '음악인'이었다는 사실을 떠올려보아야 한다는 것이 이번 연주회의 기획 의도이다.

클래식 애호가가 아니더라도 바흐의 음악에 다가가기 쉽게 설명과 함께 풀어내는 이 렉처 콘서트는 엄숙한 바흐 평균율의 프렐류드와 푸가가 흥을 돋우는 춤곡으로 변신하여 모두를 춤출 수밖에 없는 음악임을 보여준다.

1부에서는 평균율의 프렐류드와 푸가 그리고 바흐-부조니의 샤콘느를 통해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뜨거운 연주를 관객과 공유할 계획이라고 하며 2부에서는 QnA를 통하여 피아니스트로 성장하는 과정에서의 경험담과 고민을 진솔하고 격의 없이 나눈다.

임현정 피아니스트는 3살에 음악을 배우기 시작하여 12세에 스스로의 의지로 프랑스 유학길에 올라 콩피에뉴 음악원을 5개월 만에 수석 조기 졸업하였다.  음악계에 혜성같이 등장하며 천재의 수식어를 얻으며 역사상 최연소로 베토벤 소나타 전곡 녹음을 하였고 그 앨범은 역사상 최초로 빌보드 클래식 차트 1위를 달성하였다. 또한, 음악에서 영감받은 저서 ‘침묵의 소리’와 ‘당신에게 베토벤을 선물합니다.’를 출판하며 작가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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