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웨이트, 요르단, 싱가포르와 함께 A조 편성… 상위 5개팀, 23년 1월 예정인 제28회 폴란드·스웨덴 세계남자선수권대회 출전 티켓 획득
- 10년만의 왕좌탈환 도전... 전대회 우승 카타르, 올림픽 8강 바레인과 접전예상
대한핸드볼협회,가 제20회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에 출전할 남자대표팀 최종 엔트리를 확정하고 오늘(30일) 진천선수촌에 입촌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오는 1월 18일부터 31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제20회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 위한 18명의 선수 선발을 마쳤다. 또한, 현재 외국인 감독을 선임중에 있어 금번에는 박종하 감독(전북제일고 감독) 체제로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박종하 감독은 2014년 남자청소년 국가대표팀의 감독으로 요르단에서 열린 제6회 아시아남자 청소년선수권대회에 참가해 우승한 경력이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남자대표팀은 2년전 아시아선수권 준우승 당시에도 국가대표팀에 선발되었던 김동명(PV, 두산), 박세웅(PV, SK호크스), 최범문(LW, 충남도청)을 필두로, 지난 시즌 리그 MVP 박광순(LB, 하남시청), 스페인리그에서 활약중인 김진영(RB, 아데마르 레온)이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시즌 상무에서 전역한 장동현(LW, SK호크스), 김동욱(GK, 두산)을 포함 총 18명이 대표팀에 합류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국가대표팀에는 85년생 맏형부터 00년생 막내까지 신구조화를 통해 우승을 향해 나아갈것으로 보인다.
선발된 남자대표팀 선수단은 PCR검사를 진행 후, 12월 30일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약 2주간의 짧은 훈련 기간동안 조직력을 점검한 뒤 11일 사우디로 출국할 예정이다.
제20회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는 17개국이 참가해 4개조로 나뉘어 조별예선을 치른 뒤, 각조 상위 두팀이 본선에서 진출해 2개조로 나뉘어 한번더 결선리그를 진행하게 된다. 결선리그 각 조 2위안에 들어야 준결승에 직행해 최종순위를 가리게 된다. 한국은 요르단, 쿠웨이트, 싱가포르와 함께 A조에 속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상위 5개팀에게 제28회 세계남자선수권대회 (2023.1.11~29, 폴란드·스웨덴) 출전 티켓이 주어진다.
1977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2년에 한번씩 열리는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남자핸드볼은 총 9번의 우승, 4번의 준우승을 기록하였으며, 최근에 개최된 19회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에서는 카타르에져 아쉽게 왕좌 탈환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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