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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명연주자 초청 시리즈... 첫 연주자 베이스 최웅조 독창회
해외 유명연주자 초청 시리즈... 첫 연주자 베이스 최웅조 독창회
  • 한국스포츠통신=김종섭 기자
  • 승인 2022.01.1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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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웅조

공연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에이원아르테가 콘체르탄테 라보엠과 가곡콘서트 ‘동주’에 이어 이번에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을 초청하는 시리즈를 마련, 그 첫 연주자로 세계적인 베이스 최웅조의 독창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오는 02월 19일(토)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홀에서 관객들을 만날 베이스 최웅조는 서울대 성악과 졸업 후 빈 국립음대 오페라과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2002년 오스트리아 Ferruccio Tagliavini 국제 콩쿠르 1등을 비롯, 스페인 Julian Gayarre 콩쿠르(호세 카레라스 콩쿠르) 2등, 스페인 Bilbao 국제 콩쿠르 3등을 수상하는 등 세계 무대에서 크게 인정받은 성악가이다.

2002년 스위스 루체른 오페라극장 전속 주역 가수로 발탁되어 오페라 가수로서의 커리어를 시작한 그는 정명훈 지휘자와 비제의 카르멘(에스카미오 역)과 브람스의 레퀴엠을 성황리에 연주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국립오페라단 ‘사랑의 묘약’의 둘카마라, ‘라보엠’의 콜리네, ‘일 따바로’(외투)의 미켈레, ‘마술피리’의 자라스트로, ‘나부코’의 자카리아 역 등으로 활약했으며 서울시립오페라단을 통해 ‘세빌리아 이발사’의 바질리오, ‘마농 레스코’의 제론테, ‘안드레아 쉐니에’의 루쉐, ‘맥베드’의 반코, ‘투란도트’의 티무르 역을 맡아 풍부한 성량과 화려한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최웅조는 2005년부터 현재까지 독일 아헨오페라극장 전속가수로 활동하며 독일 슈투트가르트, 뉘른베르크, 뷔르츠부르크, 아우크스부르크, 하이덴하임 등 여러 도시에서 초청받아 다수의 오페라와 오라토리오의 주역을 맡았고 오스트리아, 스페인, 덴마크, 네덜란드 등 유럽의 여러 나라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모차르트부터 바그너, 베리스모 작품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소화해 세계무대에서 그 우수함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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