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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핸드볼 국가대표팀] 사우디에 패배하며, 1승1패… 26일 20시(한국시간) 카타르와 최종전
[남자핸드볼 국가대표팀] 사우디에 패배하며, 1승1패… 26일 20시(한국시간) 카타르와 최종전
  • 한국스포츠통신=배윤조 기자
  • 승인 2022.01.25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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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타르, 바레인, 이란 4강행 확정… 카타르에 이기고 사우디vs우즈벡 결과 기다려야
- 현지 대회 PCR 정책 및 검사 결과 혼선, 방역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사우디전에 감독과 주요 선수 경기출전 못해
기자간담회 모습

남자핸드볼 국가대표팀이 사우디에서 담맘에서 열리는 제20회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 결선리그에서 남자국가대표팀이 사우디에 아쉬운 패배로 첫 패배를 안게되었다.

남자대표팀은 현지시간으로 24일 18시에 사우디아라비아와 경기를 진행하였다. 박세웅을 주 득점원으로 활용하며 전반을 풀어간 남자대표팀은 사우디의 수비에 번번히 고전하며 전반을 10-13, 3점차 끌려가며 마무리했다. 후반전에 들어서는 다른 선수들 또한 골고루 득점을 올려주며 후반 13분 처음으로 역전에 성공, 19-18 한점차 이끌기 시작하며 승리에 가까워졌다. 그러나 사우디 골키퍼가 득점을 쉽게 허용하지 않으며 경기 10분을 남기고 재역전한 사우디는 기세를 몰아붙여 22-27, 5점차까지 벌리며 한국에 이번대회 첫 패배를 안겼다.

아쉬운 패배 뒤에는 현지 조직위와 아시아핸드볼연맹(AHF)의 안일한 방역대책이 있었다. 현지 상황은 주기적인 코로나19관련 검사가 진행되지 않고 제대로 된 방역수칙을 수립하지 않은 채 양성판정을 받은 인원을 제외하고 대회를 강행하고 있다. 호주의 몰수패 상황이 나오는 등 대회 방역수칙을 신뢰하지 못한 참가팀들은 조직위에 강력하게 전수검사를 요청하였고 그 결과 우리대표팀은 감독을 포함해 주요 선수들이 양성판정을 받아 사우디전에 나서지 못했다. 대회 중반 조직위가 진행한 두번의 PCR 검사결과의 확진자가 다르게 나오자 아시아핸드볼연맹(AHF)은 금일 사우디 전을 앞두고 시행한 급속항원검사 결과를 토대로 양성반응을 보인 임원과 선수를 제외하고 경기에 참가하도록 결정하였다. 결국 우리대표팀의 박종하 감독과 주요선수 5명은 확진 판정으로 시합에 참가하지 못했고 다른 2명의 선수는 유증상으로 인한 컨디션 저하로 11명의 선수로 사우디 전을 치르게 되었다. 그러나 현지 조직위의 PCR 검사 결과가 급속항원 검사와 다르게 나오는 등 PCR 정책에 대한 불신이 우리대표팀을 비롯하여 전체 참가팀에 팽배해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현지상황에 더 이상 의존할 수 없는 대표팀은 선수단의 안전을 위해 협회에서 구비한 자가진단키트를 포함해 대사관, 교민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자체적인 방역수칙 수립으로 열악한 현지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1조의 카타르, 2조의 바레인과 이란이 2승씩 거두며 4강행을 확정지은 상태에서 한국대표팀은 남은 경기를 반드시 승리하고 사우디와 우즈베키스탄의 결과를 지켜봐야하는 상황이 되었다.

한편, 제20회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의 상위 5개국에게 2023 세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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