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그룹 배드민턴 코리아리그] 남자일반부 삼성생명, 복식 2승과 허광희 끝내기 앞세워 성남시청 꺾고 조별 2연승하며 2위 자리 확보
[DB그룹 배드민턴 코리아리그] 남자일반부 삼성생명, 복식 2승과 허광희 끝내기 앞세워 성남시청 꺾고 조별 2연승하며 2위 자리 확보
  • 한국스포츠통신=배기택 기자
  • 승인 2022.01.27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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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광희

허광희를 포함해 단·복식 두루 탄탄한 전력을 갖춘 삼성생명이 오늘(27일) 경기 남양주시 화도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2022 DB그룹 배드민턴 코리아리그 남자일반부 B조 2차전에서 성남시청을 꺾고 조별 라운드 2승째에 성공했다. 삼성생명은 이로써 조별 2위 자리를 확보했다.
삼성생명은 첫 복식 경기부터 국가대표의 위용을 과시했다. 강민혁-김원호가 성남시청의 강우혁-이재걸을 21-13 21-11로 꺾었다. 각각 원광대와 한림대를 졸업하고 올해 성남시청에 입단한 둘은 쉽지 않은 실업 첫 대회를 보내게 됐다. 강우혁은 앞서 지난 21일 요넥스와의 1차전에서 박설현과 조를 맞춰 2복식에 나섰으나 이용대-이상민에게 대패했다. 이재걸은 손주형과 함께 4복식에서 대기했으나 성남시청이 0-3으로 패하면서 출전하지 못했다.

김문수 성남시청 감독은 이번엔 조합을 바꿔 강우혁-이재걸을 1복식에 보내며 이재걸에게 실업 데뷔전의 기회를 줬다. 김문수 감독은 지도자석에서 계속 두 신입 듀오를 복돋아주었지만 상대가 너무 강했다. 강민현-김원호가 완벽한 호흡으로 번갈아 공격하는 동안 강우혁-이재걸은 수차례 실책을 범하며 점수를 헌납했다.

지난 요넥스 전에서 갓 고교를 졸업한 '소년 신동' 진용에게 패하며 다소 체면을 구겼던 성남시청 방윤담은 이번에 명예를 회복했다. 지난 14일 충주치성의 김민기를 꺾으며 실업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한 최평강은 방윤담을 상대로는 계속 끌려가며 두 게임 모두 근소하게 패배, 실업 무대의 벽을 느끼며 첫 패배를 맛봐야 했다.

이어 두번째 복식에서도 삼성생명의 정재욱-박경훈이 1게임 패배에도 불구하고 뒤 두 게임을 모두 21-14로 승리하며 역전승에 성공했다. 복식 역전승으로 승리의 8부 능선을 남은 삼성생명은 두번째 단식 주자 허광희가 출격해 전시영을 상대했다. 허광희가 경기 도중 미세한 부상으로 의료진을 호출하는 등의 이슈가 있었지만 부상이 경기의 판도를 바꾸진 못했다. 허광희는 전시영을 2-0으로 격파하며 동료들과 함께 흥겨운 세리머니를 관중들에게 선사했다.

이제 삼성생명은 2월 3일 요넥스와의 조별 3차전에서 승리한다면 조 1위를 확정짓게 된다. 요넥스가 오는 29일 충주시청과의 2차전을 꺾고 삼성생명을 만난다면 두 팀의 경기가 B조 1위 결정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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