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최희진의 소속사 배우를품다 측은 “최희진이 오는 18일 공개되는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은 44춘기 자발적 백수가 웹툰 작가의 꿈을 안고 자신만의 속도로 ‘갓생’에 도전하는 웃픈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박해준, 김갑수, 박지영, 이승준, 김도완, 박정연 등이 출연한다.

최희진은 극 중 박상아(박정연 분)의 남사친 박호윤의 엄마 역을 맡았다. 아들 교육에 열정적이며 가족을 위해 한없이 베풀고 헌신하는, 큰 분란 없고 단란한 가족의 표본적인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다.

최희진은 지난해 영화와 TV를 넘나들며 맹활약을 펼쳤다. 넷플릭스 ‘무브 투 헤븐’, ‘고요의 바다’, JTBC ‘구경이’, 영화 ‘장인’, ‘장르만 로맨스’ 등 쉴 틈 없는 작품 활동을 보여줬다. 특히 영화 ‘정인’에서 보여준 그녀만의 차별화된 연기력을 인정받아 제23회 부산독립영화제에서 연기상을 수상했다.

묵직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2021년 날개를 펼친 최희진은 2022년에도 티빙 오리지널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과 영화 ‘다음 소희’ 출연을 확정하며 힘차게 날아오를 준비를 마쳤다. 새로운 작품들 속에서 최희진이 선보일 연기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국스포츠통신=배기택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