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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극장오페라축제 20회 기념 갈라콘서트...
한국소극장오페라축제 20회 기념 갈라콘서트...
  • 한국스포츠통신=이은혜 기자
  • 승인 2022.03.10 2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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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극장 오페라를 한눈에 감상하는 절호의 기회
-리타, 텃발킬러, 로미오 대 줄리엣, 비밀결혼 등의 주요 아리아 선뵈

한국소극장오페라축제가 20회를 맞아 특별한 갈라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는 예년과 달리 축제를 시작한 이후 20회 만에 처음 갖는 특별 콘서트로 오는 3월 27일(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예술의전당이 주최하고 한국소극장오페라축제운영위와 (사)한국오페라인협회, 한국소극장오페라연합회 등이 공동주관하는 갈라콘서트는 축제 참가작 4개 작품 중 주요 아리아와 중창, 그리고 지난 20회 동안 가장 많이 공연되었던 작품의 아리아와 중창 등을 선곡했다. 4개 작품은 도니제티의 ‘리타’와 안효영의 ‘텃밭 킬러’, 신동일의 ‘로미오대 줄리엣’, 치마로사의 ‘비밀결혼’ 등이다.

오페라 ‘리타’ 중 ‘왜 이리 떨리지?’(É dessa quale orror! 2중창 이춘희, 조다하) ‘난 행복해’(Allegro Io son, Aria 조다하), ‘팔을 다쳤네’(É Moncherin! 3중창 이춘희, 조다하, 강대로) 등을 선곡했고, 이춘희 역은 소프라노 한은혜, 조다하 역은 테너 이재식과 정제윤, 강대로 역은 바리톤 강동진이 맡아 노래한다.
‘텃밭 킬러’은 ‘골룸이 숟가락을 들고 나갔어’(3중창 수음, 진로, 청년), ‘텃밭 킬러’(Aria 골룸), ‘구두찾는 여자’(5중창 골룸, 아가씨, 수음, 진로, 청년), ‘치킨’(Aria 아가씨), ‘누수 페이스’(4중창 골룸, 아가씨, 수음, 청년) 등을 골랐다. 골룸 역은 메조소프라노 신민정, 진로 역은 바리톤 임희성, 청년 역은 테너 임홍재, 아가씨 역은 소프라노 김문진, 수음 역은 테너 정찬혁 등이 맡는다.
‘로미오 대 줄리엣’ 중에서는 ‘몇 번을 말해’(남자, 여자), ‘넌 아니야’(남자, 여자), ‘발코니에서’(남자, 여자) 등을 꼽았고, 여자는 소프라노 오효진, 남자역은 이사야가 노래한다.

‘비밀결혼’은 ‘가슴에 비수가 날아들어’( Sento in petto un freddo gelo, 4중창 Carolina, Elisetta, Fidalma, Conte), ‘여기요, 여기요, 이것 보세요’(Sentite, Sentite, Venite, Venite, 2막 Finale, Carolina, Elisetta, Fidalma, Paolino, Conte, Geronimo) 등을 선곡했다. Carolina역은 소프라노 전은혜, Elisetta역은 소프라노 박수진, Fidalma역은 메조소프라노 류현수, Paolino역은 테너 김은교, Conte역은 바리톤 김종표, Geronimo역은 베이스 양석진 등이 잘 다듬어진 노래를 들려준다.

이외에 20회를 기념하는 레퍼토리로서 그동안 가장 많이 공연했던 작품의 아리아도 선보인다. 예울음악무대가 제작했던 공석준 작곡의 ‘결혼’ 중 ‘제4장’의 3중창을 소프라노 이미선 티너 김한모 바리톤 강기우가 함께 부른다.

또 서울오페라앙상블이 제작했던 모차르트 ‘돈죠반니’ 는 ‘그대여 내손을 잡아주오'(La ci darem la mano 2중창 돈죠반니, 체를리나), ‘아 나쁜놈 너 벌하리라'(Ah fuggi il traditor 돈나 엘비라, ‘돈 오타비오 나 죽어버리겠어요'(Don Ottavio, son morta! 2중창 돈나 안나, 돈 옥타비오), ‘빨리 빨리 와요'(Presto, presto 7중창) 등을 선곡, 돈죠반니역은 바리톤. 장철, 돈나 안나역은 소프라노 정꽃님, 돈나 엘비라역은 소프라노 이효진, 체를리나역은 소프라노 정시영, 레포렐로는 바리톤 장성일, 돈 옥타비오는 테너 왕승원, 마제토는 바리톤 조병수 등이 맡는다.
광주오페라단의 ’헨젤과 그레텔‘에서는 ‘사랑하는 수지야 말 좀 해봐’(Suse, liebe Suse, was raschelt im Stroh 3중창 헨젤, 그레텔, 마녀) ‘얘 그레텔 너부터 먹을게’(Ja, Gretelchen – Hei! juchhei 3중창 헨젤, 그레텔, 마녀) 등을 노래하는데 헨젤 역은 박선경, 그레텔 역은 신은선, 마녀 역는 민숙연 등이 맡는다.
세종 오페라단이 제작했던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에서는 ‘이제는 못 날으리’( Non piú andrai, Aria, Figaro), ‘사랑을 주소서’(Porgi amor, Aria, Contessa) ‘이제 이긴 거나 다름없다’(Hai gia vinta la causa, Aria, Conte), ‘편지 이중창’(Sull’aria, 2중창 Susanna, Contessa) 등이 소개된다. Conte 역으로 바리톤 윤오건, Contessa 역은 소프라노 정성미, Figaro 역은 바리톤 곽상훈, 수산나 역은 소프라노 배보람 등이 각각 출연한다.

한편 이번 갈라콘서트는 한국소극장오페라축제운영위원인 최지형이 연출을 맡고, 양진모 위원이 포디움에 선다. 공자는 ‘기술자가 자기 일을 잘 하려고 하면 반드시 자기 연장을 갈아야 한다’고 했다. 이번 축제는 소극장오페라 축제를 무려 4개월 동안 연습해온 성악가들이 밤낮으로 닦은 실력을 한 자리에서 선보이는 첫 공연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
유인택 조직위원장(예술의전당 사장)은 “갈라콘서트는 그동안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각 오페라 작품 중 가장 호소력 있는 작품들을 뽑은 콘서트이기 때문에 한 곡 한 곡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소극장 오페라 애호가들과 우리말로 된 창작오페라를 좋아하는 청중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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