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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힐’ 김하늘, 독기 품었다...로코퀸 벗고 ‘블랙 스완’으로 컴백
‘킬힐’ 김하늘, 독기 품었다...로코퀸 벗고 ‘블랙 스완’으로 컴백
  • 한국스포츠통신=배기택기자
  • 승인 2022.03.1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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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아이오케이컴퍼니

‘킬힐’ 김하늘의 아우라가 가득 담긴 현장이 공개됐다.

tvN 새 수목 드라마 ‘킬힐’ 속 김하늘의 활약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하늘은 극중 쇼호스트 우현 역을 맡아 초라했던 과거부터 흑화한 현재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소화하며 작품에 완벽히 녹아들었다.

지난 16일 방송된 3화에서는 첫 방송과는 완전히 달라진 김하늘의 모습이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커리어 하락과 방송 사고로 좌절했던 우현이 UNI 사장 현욱(김재철 분)과의 만남 이후 욕망 가득한 여자로 돌아왔기 때문. 김하늘은 이러한 우현 캐릭터에 맞춰 180도 달라진 스타일링과 이미지를 선보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런 가운데 다크해진 분위기로 돌아온 김하늘의 현장 모습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김하늘은 트레이드 마크였던 긴 머리를 단발로 자르고, 우아함과 성숙함이 물씬 묻어나는 메이크업과 의상을 선보이고 있다. 성숙미 가득한 블랙 드레스와 단발 헤어스타일이 흑화한 우현의 매력을 배로 돋보이게 만든다. 

앞서 김하늘은 직장에서도, 가정에서도 기댈 곳 없는 초라한 우현의 현실을 표현하며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그의 표정엔 늘 자신감이 없었고,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그러나 공개된 사진 속 김하늘은 독기를 가득 품은 눈빛을 장착한 것은 물론, 한층 더 당당해진 표정과 자태를 보여주며 시청자에게 묘한 쾌감과 짜릿함을 선사하고 있다.

그간 김하늘은 대한민국 대표 ‘로코퀸’으로서 사랑스럽고 청순한 매력으로 꾸준히 사랑받았다. ‘킬힐’에서는 그동안과는 완전히 다른 다크한 분위기와 성숙미를 선보이며 다채로운 매력의 소유자임을 증명했다.

초라했던 우현이 흑화하며 최고의 자리를 향한 욕망을 드러내고 있다.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온 김하늘의 ‘킬힐’이 다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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