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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간의 축제 대장정의 마침표...제20회 한국소극장오페라축제 막을 내리다
16일간의 축제 대장정의 마침표...제20회 한국소극장오페라축제 막을 내리다
  • 한국스포츠통신=김종섭 기자
  • 승인 2022.05.16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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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23일 개막식을 열었던 제20회 한국소극장오페라축제가 5월 8일 16일간의 대장정 끝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국소극장오페라축제는 오페라 관객의 저변 확대와 창작오페라 발굴ㆍ육성을 목표로 16일 동안 총 20회의 공연을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창작오페라인 안효영 작곡 <텃밭킬러>, 신동일 작곡 <로미오 vs 줄리엣>이 공연되었으며, 번안오페라인 도니제티(G. Donizetti) 작곡 <리타>, 치마로사(D. Cimarosa) 작곡의 <비밀결혼>이 공연되었다.

5월 8일 3시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폐막작 ‘리타’를 관람 후 4시 30분부터 폐막식이 진행되었다. 폐막식은 축제를 준비한 159일간의 여정을 담은 영상을 시작으로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 작품별 출연진 및 제작진 인사, 아티스트 수상, 폐막 선언 등의 순서로 이루어졌다.
폐막식에는 예술의전당 사장 유인택, 예술감독 이강호를 비롯하여 다수의 운영위원회와 출연진 및 제작진이 참석하였다. 한국소극장오페라축제 심사위원을 맡은 김홍승 위원은 한국소극장오페라축제가 이번 공연에서 무대의 공간 활용 등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냄과 동시에 축제가 성공적으로 끝난 것에 대한 기쁨을 밝혔다.

폐막식은 어워즈가 함께 진행되었다. 먼저 한국소극장오페라축제 서포터즈 중 최다콘텐츠제작과 최다활동참여를 기준으로 2인을 선정하여 서포터즈 우수활동상을 수여하였다.  신인들에게 ‘뉴스타보이스상’이 수여되어 남자부문은 비밀결혼에서 파올리노 역을 맡은 테너 김은교, 여자부문은 비밀결혼에서 엘리제타역을 맡아 열연한 소프라노 박수진에게 상이 돌아갔다. 기성 가수에게는 ‘베스트보이스상’을 수여하여 남자부문은 리타에서 조다하역을 맡은 테너 이재식,  여자부문은 리타에서 리타(이춘희)역을 맡은 소프라노 한은혜가 수상하였다. 연출과 지휘에는 ‘예술상’을 수여하여 지휘부문은 리타에서 지휘를 맡은 박해원이 수상하였으며, 연출부문은 텃밭킬러의 연출을 맡은 홍민정에게 돌아갔다.

유인택 위원장은 한국소극장오페라축제가 잘 마무리된 것을 축하하며 앞으로의 한국소극장오페라축제의 질적, 양적인 발전과 함께 무궁한 성장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하였다. 이로써 2021년 12월 1일부터 준비가 시작되어 4월 23일부터 16일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한국소극장오페라축제가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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