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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2022 큐캐피탈파트너스 노랑통닭 드림챌린지 1차전. 김하니, 생애 첫 우승!
KLPGA 2022 큐캐피탈파트너스 노랑통닭 드림챌린지 1차전. 김하니, 생애 첫 우승!
  • 한국스포츠통신=배윤조기자
  • 승인 2022.07.01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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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큐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2022 큐캐피탈파트너스 노랑통닭 드림챌린지 1차전’에서 김하니(23)가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에 정규투어 못지않은 코스 세팅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김하니는 버디 3개와 이글 1개, 그리고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해 공동 5위 그룹으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2라운드에서도 김하니의 샷은 뜨거웠다.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낚아채며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68-67)를 기록한 김하니는 2위 그룹을 2타 차이로 앞서며 단숨에 선두 자리를 꿰찼다.

마지막날까지 뜨거울 것 같았던 김하니의 샷은 비바람이 부는 날씨 속에 다소 수그러들었지만, 김하니는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했다. 최종라운드에서 김하니는 보기 2개와 버디 2개를 맞바꿔 스코어를 지켜냈고,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68-67-72)를 기록하면서 리더보드 최상단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며 생애 첫 우승을 달성했다.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맛본 김하니는 “첫 우승이 참 오래 걸렸다. 이렇게 큰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하게 돼서 더더욱 기쁘고 행복하다.”라고 입을 열며 “사실 최근에 샷이 좋아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스스로 믿고 있었다. 다행히 오늘 타수 차가 조금 나는 편이라 떨지 않고 여유롭게 칠 수 있었고, 16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우승을 확신할 수 있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김하니는 “함께해 주시는 이경훈 프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항상 응원해 주시는 부모님과 나의 정신적인 지주 반려견 망고에게 이 영광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하면서 “또, 후원해주시는 88컨트리클럽에 감사드리고, 이렇게 멋진 대회를 열어 주신 큐캐피탈파트너스와, KLPGA에도 감사드리고 싶다.”라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으로 우승상금 2,160만 원을 수령해 단숨에 상금순위를 5위까지 끌어 올린 김하니는 “샷 감이 좋은 만큼, 우승을 더 하고 싶고, 내친김에 드림투어 상금왕까지 노려보고 싶다.”라고 말하면서 “또한 내년 정규투어 시드권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정규투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도 목표로 삼고 있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라는 포부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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