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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대표팀, 현대양궁 월드컵 4차대회 종합1위... 안산·김우진 2관왕
양궁대표팀, 현대양궁 월드컵 4차대회 종합1위... 안산·김우진 2관왕
  • 한국스포츠통신=배윤조기자
  • 승인 2022.07.2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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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김우진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팀이 콜럼비아 메데인에서 개최된 2022 현대양궁월드컵 4차 대회에서 금메달4개,은메달1개,동메달2개 총 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순위 1위에 올랐다.

오늘 25일 (한국시간) 진행된 리커브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양궁 국가대표팀은 영국을 6대0(55-52 55-52 56-53)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따냈다. 이어서 열린 리커브 개인 결승에서는 안산(광주여대)이 팀 동료인 이가현(대전시체육회)을 상대로 6대2(29-28 26-27 27-26 30-29)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강채영(현대모비스)이 카타리나 바우어(독일)에게 6-2(27-27 29-27 30-27 29-29)로 승리를 거두어 한국 여자 대표팀이 개인전 금,은,동 및 단체전을 휩쓸며 세계 최강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 했다.  

리커브 남자부에서도 김우진(청주시청)은 김제덕(경북일고),오진혁(현대제철)과 함께 나선 단체전 결승에서 스페인을 6대0(56-54 60-55 59-56)으로 제치고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개인전 결승에서도 마우로 네스폴리(이탈리아)에게 7대1(29-28 29-28 29-29 30-28)로 승리하여 이번 대회 자신의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남자 리커브 팀은 올 시즌 월드컵 시리즈에서 2~4차 대회 단체전 금메달을 모두 가져오며 ‘최강’의 팀워크를 선보였다.

대회 2관왕에 오른 안산은 “도쿄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 한지 정확히 1년이 된 오늘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어 무척 기쁘고, 의미가 더 컸던 대회였다.”며 소감을 밝혔다.  

도쿄올림픽에 이어 다시 한번 혼성전에서 호흡을 맞춘 안산과 김제덕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브라질과 맞붙어 2대6(34-36 38-39 40-37 37-38)으로 아쉽게 패했다.

한편 컴파운드 여자대표팀은 김윤희(현대모비스),소채원(현대모비스),오유현(전북도청)이 출전해 멕시코를 상대로 234:232 2점 차로 앞서 여자 단체전 동메달을 따냈다.

4차 대회를 마지막으로 올 시즌 월드컵 시리즈 일정을 소화한 한국 대표팀은 이제 마지막 파이널 대회만 남겨놓고 있다. 2022 현대양궁월드컵 파이널은 10월 15~16일 멕시코 틀락스칼라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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