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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테니스 14세 이하 대표팀, 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본선 출전 27일(수) 체코로 출국!
대한민국 테니스 14세 이하 대표팀, 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본선 출전 27일(수) 체코로 출국!
  • 한국스포츠통신=서재호기자
  • 승인 2022.07.2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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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 14세 이하 남녀대표팀이 ‘2022 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본선 출전을 위해 27일(수) 체코로 출국했다.

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는 국제테니스연맹(ITF)이 주최하는 14세 이하 세계 주니어 테니스 국가대항전이며, 오는 8월 1일(월)부터 6일(토)까지 6일간 체코 프로스테호프에서 열린다.

본선에 진출한 16개국은 4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조별예선을 치르며, 각 조 상위 2개국이 8강에 진출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국을 가린다. 하위 2개국과 토너먼트에서 패한 국가는 순위결정전에 참가한다. 모든 경기는 2단식 1복식으로 진행된다.

서용범 감독(부천GS)과 김형민 코치(부천GS)가 이끄는 남자대표팀은 조세혁(남원거점스포츠클럽), 도겸(군위중), 황주찬(구월중)으로 구성됐다. 남자대표팀은 지난 4월 인도에서 열린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하며 본선에 진출했다.

서용범 감독은 “본선에 올라온 만큼 모든 나라가 강할 것이라 예상된다. 우리도 선수와 코칭스태프가 똘똘 뭉쳐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목표는 우승이다”고 전했다.

예선 출전 전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팀을 본선으로 이끈 에이스 조세혁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할 것이다”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예선 3위의 성적으로 본선에 진출한 여자대표팀은 김이숙 감독(최주연아카데미), 전다원 코치(중앙여중) 지도 하에 이하음(부천GS), 주희원(전일중), 이서아(춘천SC)가 출전한다.

김이숙 감독은 “성실하고 재능이 뛰어난 선수들로 구성됐다. 하드코트에 익숙한 선수들이라 현지 클레이코트 적응 기간 동안 경기력을 최대 끌어올려 4강을 목표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하음은 “할 수 있는 모든 부분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함께 좋은 결과를 만들어 보겠다”고 밝혔다.

2022 ITF 14세부 유럽 투어링팀에 선발된 조세혁, 이하음은 독일 뒤렌에서 열리고 있는 ‘U-14 국제 독일 테니스선수권대회’ 직후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최근 남자대표팀 조세혁은 ‘2022 윔블던 14세부 챔피언십’, ‘라벨르 미모사 루아르아틀랑티크’, 여자대표팀 이하음은 ‘루아르 발리 토너먼트’ 등 유럽에서 열린 주니어 테니스대회에서 각각 우승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 14세부 남자대표팀은 ‘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본선에서 2011년(강구건, 홍성찬, 이덕희)과 2015년(한선용, 박민종, 윤준희)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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