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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달 리턴즈] “개XX” 욕설로 엄마 위협하는 5세 아이…전문가 투입에도 더 심해지는 막말, 솔루션은?
[우아달 리턴즈] “개XX” 욕설로 엄마 위협하는 5세 아이…전문가 투입에도 더 심해지는 막말, 솔루션은?
  • 한국스포츠통신=배기택 기자
  • 승인 2022.11.20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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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욱 전문의 “아이는 처음부터 폭군은 아냐…현장 진단 나선다

21일 방송될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에는 동갑내기 20대 부부와 8세, 5세, 2세 아이들이 함께하는 삼 남매 집에서 매일같이 전쟁을 일으키는 5살 주인공의 사연이 공개된다.

첫째 형은 스스로 씻고 옷을 입으며 등원 준비를 했다. 그러나 둘째는 빨리 준비하라는 엄마의 말에도 아랑곳하지 않으며 “엄마 바보”를 외치고 투정을 부렸다. 엄마도 물러서지 않고 떼쓰는 아이를 다그쳤고, 점점 뜻대로 되지 않자 아이는 ‘바보XX’, ‘개XX’ 등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하며 장난감까지 내던지려는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아이는 “가위로 잘라버린다”라는 섬뜩한 말까지 내뱉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지켜보던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김남욱 전문의는 “아이가 처음부터 폭군은 아니다. 폭군이 된 과정의 파악이 필요하다”라며 서둘러 현장 진단에 나섰다.

본격적인 맞춤 솔루션 진행을 위해 집으로 들어가던 중 둘째는 장난감을 사달라며 신발장에서 떼를 쓰기 시작했다. 아이의 분노는 잦아들지 않고, 신발을 던지며 문을 발로 차는 행동으로 점점 과격해졌다. 김남욱 전문의는 아이를 자극하지 않도록 이어 들어오려던 MC 이현이와 첫째를 문 밖에서 대기시켰다. 김남욱 전문의는 아이가 스스로 안정을 찾도록 자극이 없는 환경을 조성했지만, 아이의 분노와 욕설은 쉽사리 멈추지 않았다. 결국 30분째 이현이와 첫째는 집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갈 곳을 잃은 채 끝없이 대기해야만 했다.

평화로운 일상에 매일같이 욕설과 위협으로 살벌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폭군 아이의 변화가 가능할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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