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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심은별, 작곡가의 삶을 일인칭으로 바라보는 근현대 작곡가 시리즈 개최
피아니스트 심은별, 작곡가의 삶을 일인칭으로 바라보는 근현대 작곡가 시리즈 개최
  • 한국스포츠통신=배윤조 기자
  • 승인 2022.11.2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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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나첵과 아이브스를 시작으로 영상, ASMR 요소를 결합한 형태 시도

음악문화기업 앙상블리안(대표 심은별)이 오는 22일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근현대 작곡가 시리즈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영상과 ASMR(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적 요소를 결합한 이번 공연은 그간 음악과 작품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던 독주회를 작곡가의 삶으로 옮겨온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기획자이자 피아니스트인 심은별은 한양대학교 음악대학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서울시 공연봄날, 서울문화재단 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참신한 공연기획과 연주로 주목받는 차세대 공연기획자다.

국내 세종문화회관, 금호아트홀 등을 비롯해 미국 카네기홀, 뉴욕시립대 등에서 연주하며 공연기획자이자 연주자로서의 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2019년부터 앙상블리안을 통해 신진 음악가를 위한 공연 문화를 만들어 왔다.

새로운 방식으로 선보일 이번 리사이틀에서는 체코 작곡가 야나첵(Leos Janacek)과 미국 작곡가 아이브스(Charles Ives)의 작품을 자연과 도시의 소리를 담은 ASMR 음향과 작곡가 일인칭 시점의 영상을 통한 연극적 접근으로 관객의 몰입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야나첵의 '안개 속에서(In the Mists)'로 시작하는 이번 공연은 피아노 독주 뿐만 아니라 바이올린 박주경, 첼로 이금희, 소프라노 이한나와의 협연을 통해 더욱 풍성한 구성으로 관객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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