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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가용감하게] 정수영(나은주), "내 아들 찾아가겠다" 20년만에 나타난 정우진 친모와 살벌한 난투극..
[삼남매가용감하게] 정수영(나은주), "내 아들 찾아가겠다" 20년만에 나타난 정우진 친모와 살벌한 난투극..
  • 한국스포츠통신=배기택 기자
  • 승인 2022.12.19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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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수영, '살기등등' 계단 난투극 중 굴러떨어진 안지혜 미동 없자 "진짜 죽은 거야?" 기겁!... "장미희가 아들 데려가라더라" 거짓말에 통곡!

17, 18일 방송된 KBS2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 나은주(정수영 분)는 자신의 아들인 장지우(정우진 분)의 친모 이장미(안지혜 분)가 등장하며 위기를 맞았다.
나은주는 이장미로부터 아들을 빌미로 돈을 요구하는 편지를 받고 장지우의 출생에 얽힌 비밀이 드러날까 싶어 두려움에 떨었다.
그러나 이윽고 이장미가 장지우의 친부라 주장하는 이상준(임주환 분)과 김태주(이나하 분)의 앞에 나타나자 나은주는 이장미와 서로 머리끄덩이를 쥐어 뜯으며 육탄전을 벌였다.

나은주는 자신이 가장 두려워했던 "내 아들은 잘 있어요?"라는 이장미의 도발에 이성을 잃고 "우리 눈앞에 안 나타나기로 했잖아. 왜 약속 안 지켜!"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장미는 "내가 왜 다시 나타났는지는 당신 남편이 알 거야. 나한테 줄 돈 삥땅쳐서 지네 엄마랑 새아버지 줬어"라며 나은주의 남편 장영식(민성욱 분)이 돈을 빼돌린 사실을 폭로했다.
그러면서 "돈도 찾고, 난 내 아들도 찾아가야겠어"라고 말하자 나은주는 "안돼... 내 아들은 안돼..."라며 울부짖어 안타까움을 안겼다.

집으로 돌아온 나은주는 장영식을 추궁해 이장미의 말이 사실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나은주가 "왜 그 여자가 다시 나타날 빌미를 만들어 줘"라며 장영식의 잘못이라고 소리치자, 장영식은 "내가 뭘 잘못했는데! 내가 당한 거에 비하면 이건 아무 것도 아니야. 내가 고모한테 얼마나 당했는데!"라며 격분했다.
장영식 아버지의 사망 보험금을 장세란(장미희 분)이 가져가서 빚 갚는 것과 이상준의 의상비로 전부 사용했다는 것. 나은주가 "그 여자가 지우 데려가겠다고 하면, 고모가 그러라고 할 것 같아. 상준이만 지켜달라고 하면서..."라고 눈물 흘리자 장영식은 "지우 건드리면 상준이도 다쳐"라며 안심시켰다.

한편, 나은주는 김태주를 찾아가 수면제를 처방받았다. 제일 약하게 처방해 주겠다는 김태주의 말에 나은주는 "좀 센 걸로 주면 안 될까?"라고 말했다.
처방받은 수면제를 발견한 장영식이 잠이 안 오냐고 묻자, 나은주는 "나 그 여자 죽여버리고 싶었어. 내가 죽든지 그 여자가 죽든지 둘 중에 한 명이 죽어야 끝나겠다 싶어"라고 털어놓아 위기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나은주는 이장미를 만나러 가는 장세란에게 "고모님, 지우는 절대 안 돼요"라며 간절하게 호소했다. 이에 장세란이 아무 대답도 하지 않고 나가자, 나은주는 불안함에 떨며 따라나섰다.
장세란에게 돈다발을 받고 나오는 이장미를 발견한 나은주는 이장미를 거칠게 잡아끈 뒤 "고모 만나서 무슨 얘기했어!"라고 다그쳤다. 이장미는 "아들 달라니까 데려가라고 하더라. 유학 간다니까 같이 가서 보살피라고"라며 거짓말을 했다.
이어 극도로 흥분한 두 사람은 멱살을 잡고 벽에 밀치고 밀쳐지는 등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다. 몸싸움 도중 계단으로 굴러떨어진 이장미가 미동이 없자 나은주는 "진짜 죽은 거야...?"라며 겁에 질린 채 도망치려 했다.
그때 계단을 올라가려는 나은주의 다리를 무섭게 붙잡은 이장미는 "내 아들한테 말해야겠어. 널 키워준 아줌마가 친엄마를 죽일 뻔 했다고"라고 말했고, 나은주는 불안함과 두려움에 폭풍 오열을 쏟아내 방송 내내 숨 막히는 몰입감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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