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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월담’ 이채경, 첫 등장부터 흡인력 있게 시청자들의 숨통을 틀어쥐었다... 숨 막히는 호연으로 위압감 선사
‘청춘월담’ 이채경, 첫 등장부터 흡인력 있게 시청자들의 숨통을 틀어쥐었다... 숨 막히는 호연으로 위압감 선사
  • 한국스포츠통신=배기택 기자
  • 승인 2023.02.2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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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술 액션 ‘갓’벽 소화! 막강한 존재감 발산부터 괴물 같은 몰입도 완성까지 ‘감탄’
tvN ‘청춘월담’ 5, 6회 방송화면 캡쳐

월화드라마 ‘청춘월담’은 미스터리한 저주에 걸린 왕세자와, 하루아침에 일가족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천재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청춘구원 로맨스. 개성 강한 캐릭터들과 탄탄한 연출, 속도감 있는 전개가 어우러져 재미를 더하고 있는 가운데, 성수청 국무(國巫)로 분해 등장을 알린 이채경이 첫 등장부터 흡인력 있게 시청자들의 숨통을 틀어쥐었다.

지난 5회 방송에서 복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손에 단도를 든 채 갓난아기를 찌르려는 국무의 모습이 전파를 탄 바. 산모의 비명이 들은 민재이(전소니 분)와 한성온(윤종석 분)에 이들과 국무의 거칠고 긴 칼싸움이 이어졌고, 기이하게 백발머리를 풀어 헤친 국무의 얼굴이 드러나며 긴장감은 극으로 끓어올랐다. 왕실의 안녕을 빌어야 할 성수청의 국무가 도성 안 연쇄살인의 범인이라는 사실은 한성온을 혼란과 충격에 빠지게 만들었다.

그런 가운데 어제(21일) 방송된 ‘청춘월담’ 6회에는 국무가 자객의 복장으로 살해를 거듭해온 전말이 그려졌다. 음산한 분위기를 풍기며 신의 목소리를 받고, 향로에서 피어오르는 불길한 연기에 몸이 휘감긴 국무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소름을 절로 돋게 했다. 곧이어 국무는 신의 뜻을 완성하기 위해 칼날을 번쩍이며 살인을 자행해나갔고, 시신에 칼날로 글자를 새기는 극악무도함으로 안방극장에 극강의 긴장감을 전했다.

이채경은 성수청의 국무를 치밀하게 그리며 막강한 존재감으로 안방극장에 강력한 몰입도를 선사했다. 눈빛, 표정 등의 미세한 변화뿐만 아니라 검술 액션까지, 압도적 집중력과 범접할 수 없는 에너지로 화면을 꽉 채우며 장면을 완성해 나갔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미스터리 속에서 과연 이채경이 또 어떤 이야기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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