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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 14세 이하 남자대표팀, ‘2023 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본선 진출!
한국 테니스 14세 이하 남자대표팀, ‘2023 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본선 진출!
  • 한국스포츠통신=서재호 기자
  • 승인 2023.04.03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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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체코에서 남녀 16개국이 본선 펼쳐
U-14 테니스 남자대표팀(좌측부터 조민혁, 김동민, 김원민)

한국 14세 이하 남녀 테니스 대표팀이 2023 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동반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김이숙 감독(최주연 아카데미)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4월 1일 말레이시아 쿠칭에서 열린 월드주니어 지역 예선 3·4위전에서 홍콩에 2-0으로 승리하며 최종 3위로 본선에 올랐다.

김동민(제이원테니스아카데미), 김원민(안동중), 조민혁(남원거점스포츠클럽)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조 1위로 8강에 진출한 후 대만을 꺾고 4강에 올랐다.

준결승에서 일본에 1-2로 역전패했으나 이 대회 4위까지 주는 ITF 월드주니어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김이숙 감독은 “3·4위전에서 우리 선수들 모두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보이며 두 단식을 모두 이겨 3위로 마무리했다. 선수들 컨디션 관리를 위해 뒷바라지 한 이스칸 코치와 땀이 비오듯 뛴 우리 선수들에게 감동의 순간이 많았다. 고맙다는 말 전한다. 애써주신 협회장님과 직원분들께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조윤정 감독(씽크론 아카데미)과 추예성(씽크론 아카데미), 오지윤(양주DTA), 홍예리(서울양진초)로 구성된 여자 대표팀은 한 주 전 같은 대회에서 준우승하며 먼저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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