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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 제2차 ITF 김천국제테니스투어대회 최종결과
2019년도 제2차 ITF 김천국제테니스투어대회 최종결과
  • 황병준기자
  • 승인 2019.06.23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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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 홍성찬 우승, 남자부복식 우승(최재원, 문주해) 여자부 정수남 준우승. 여자부복식 준우승(정소희, 이소라)
사진=남자단식 우승자 홍성찬 대한테니스협회제공

 

오늘 경상북도 김천시에서 폐막된 2019년도 제2차 ITF 김천국제테니스투어대회에서 홍성찬이 남자단식에서 최재원, 문주해가 남자복식에서 각각 우승했다.

여자단식 에서는 강원도청의 정수남이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끝에 일본의 후쿠다 시오리에게 세트스코어 1:2로 아쉽게 패했고, 여자복식의 정소희 이소라조도 일본의 가나코, 아야카조에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 최종 경기결과

<남자단식>

Hong, Seong Chan(KOR, 명지대) [7] 6-1 5-7 6-2 Shimizu, Yuta(일본)

사진=홍성찬선수 대한테니스협회제공
사진=시미즈유타선수 대한테니스협회제공

<여자단식>

Fukuda, Shiori(일본) [5] 6-2 4-6 7-5 Jeong, Sunam(KOR, 강원도청)

사진-정수남선수 대한테니스협회제공
사진=후쿠다시오리선수 대한테니스협회제공

<남자복식>

Jae-Won CHOI (KOR) / Ju-Hae MOON (KOR)  4-6 6-3 [10-8] Matthew MENDEZ (USA) / Jean THIROUIN (FRA)

사진=최재원, 문주해선수 대한테니스협회제공

<여자복식>

Kanako MORISAKI (JPN) / Ayaka OKUNO (JPN) [1]     6-7(5) 6-0 [10-2]     So Hee JUNG (KOR, 경산시청) / So-Ra LEE (KOR, 고양시청)

사진=정소희, 이소라선수 대한테니스협회제공

 

 

◇ 남자단식 우승자 홍성찬 우승소감

 

1차 대회 때 경기해봤던 상대라 힘들 것이라는 것 알고 있었다. 지난 대회 우승까지 하고 바로 이번 대회에 출전해 지친 게 보여서 더 공격적으로 몰아붙이려고 했다. 백핸드가 잘 안되긴 했지만 내 몸상태가 워낙 좋았다.

 

Q. 1세트 쉽게 가져갔는데 느낌은 어땠는지?

지난 대회에서 (유타 시미즈에게) 지고 나서 분석을 정말 열심히 했다. 경기 영상도 계속 찾아 봤다. 나도 작지만 상대는 더 작은 선수라 공을 높게 치려는 전략을 세웠는데 1세트부터 잘 맞아 떨어진 것 같다. 초반 경기가 잘 풀리면서 긴장이 풀렸다.

 

Q. 2세트에서는 2-5에서 5-5까지 따라 붙었다가 5-7로 경기를 내줬다. 이때 흔들렸을것 같은데...

스코어가 벌어졌어도 서브 하나 차이라 포기하지 않으려 했기 때문에 잘 따라 붙었다. 그러나 막상 따라 붙자 소심한 플레이를 하게 되어 2세트를 내줬다. 3세트 들어가기 전에는 사실 어떻게 경기를 풀어가야 할 지 막막했다. 그러나 1세트에서 어떻게 잘 풀어 나갔는지 전략을 다시 복기했다. 3세트에서도 내가 자신 있는 포핸드를 위주로 공을 길고 높게 친 것이 주효했다.

 

Q. 올해 3번째 우승인데 올해 목표는?

시즌 초반부터 이렇게 잘 풀릴 줄 몰랐다. 준비했던 것이 잘 되어서 욕심이 나는 시즌이다. 대구 대회에서부터 테니스 외적인 부분으로 트레이닝을 받고 있다. 키가 작아 파워가 부족해서 파워를 강조하는 운동을 시작했다. 힘이 좋은 선수들과 경기할 때도 확실히 달라진 느낌이 들었다. 얼른랭킹을 높여서 권순우, 정윤성 선수와 함께 챌린저 대회에서 뛰고 싶다. 올해 랭킹은 200위 대까지 높이고 싶다.

 

Q. 앞으로의 계획은?

일단 곧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출전한다. 지난 U대회에서는 결승에서 져서 아쉬웠다. 이번엔 클레이 코트에서 경기해서 쉽지 않겠지만 한국 대학교가 제일 세다는 것을 보여주고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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