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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이 선정한 차세대 클래식 스타 10인... 5월 피아니스트 예수아 클래식 음악계의 빛나는 내일을 연주한다’
예술의전당이 선정한 차세대 클래식 스타 10인... 5월 피아니스트 예수아 클래식 음악계의 빛나는 내일을 연주한다’
  • 한국스포츠통신=배윤조 기자
  • 승인 2023.04.19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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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은 K-클래식 차세대 주역들을 집중 조명하는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 Special – THE NEXT’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예술의전당이 뽑은 차세대 클래식 스타 10인의 당찬 패기가 돋보이는 연주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은 5월 피아니스트 예수아를 시작으로 9월 퍼커셔니스트 공성연,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원, 피아니스트 최형록 10월 피아니스트 김준형, 트럼페터 백도영 11월 피아니스트 이동하 12월 피아니스트 박진형, 비올리스트 윤소희, 피아니스트 전세윤의 무대가 펼쳐진다.
한국인 최초로 영차이콥스키국제콩쿠르 피아노 부문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 받은 피아니스트 예수아가 THE NEXT의 선발주자로, 5월 3일(수) 인춘아트홀 무대에 선다.
이번 무대에서는 평균율 클라비어곡집 중 바흐의 전주곡과 푸가 g단조 BWV 885와 차이콥스키가 작곡한 마지막 피아노 작품인 18개의 소품 Op.72 중 ‘쇼팽처럼’, ‘춤추는 장면: 트레팍의 초대’가 연주된다. 베토벤 중기 피아노 소나타 걸작 중 하나로, 웅대한 구성과 풍부한 서정성이 돋보이는 피아노 소나타 제21번 C장조 Op.53 ‘발트슈타인’도 선보인다.
뒤이어 스크리아빈의 피아노 소나타 제5번 Op.53도 연주한다. 신비롭고 몽환적인 이 곡은 변덕스럽고 폭발적인 부분들이 뒤섞여 예측할 수 없게 만드는 독특한 작품이다. 스크리아빈은 작곡을 끝낸 후 “내가 지금까지 쓴 피아노 곡 중에서 가장 뛰어난 곡”이라고 칭한 바 있다. 마지막 곡은 슈만의 교향적 연습곡 Op.13. 하나의 주제와 종곡을 포함한 총 18개의 악장으로 구성된 이 곡에는 슈만이 피아노로 표현하고자 한 오케스트라의 웅장함과 거대한 감동이 담겨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유작 변주를 제외한 12개의 연습곡만 연주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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