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의 선택’은 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 로 유수의 해외 영화제에서 68개의 트로피를 거머쥔 신성훈 감독의 신작으로 신과 죽음을 앞둔 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작품이다.

유정호는 극 중에서 장애를 가진 아이의 아빠 ‘종진’으로 분한다. 빠듯한 집안 형편에 아내에게 결혼식조차 해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을 가진 인물이다.

유정호는 자신에게 놓여진 상황에 갈등하며 혼란스러워하는 인물의 심리를 섬세한 감정 연기로 그려낼 예정이다.

2006년 연극 ‘오디푸스 더 맨’을 통해 데뷔한 유정호는 다수의 영화는 물론,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비롯해 ‘불가살’, ‘배드 앤 크레이지’ 등 인기 작품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그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2007년 단편 영화 ‘동생 찬 그녀’ 이후 16년 만에 주연으로 출연하는 영화 ‘신의 선택’에서 보여줄 또 다른 모습에 기대가 더해진다.

한편 ‘신의 선택’은 해외 영화제에 출품 후 오는 11월 미국 할리우드에서 선 개봉한다. 
 

한국스포츠통신=배기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