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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결안2]'아이가 다섯' 노랑 남편 "마지막을 정리해 줄 사람 필요" 상상 초월 자녀관에 현장 초토화!
[당결안2]'아이가 다섯' 노랑 남편 "마지막을 정리해 줄 사람 필요" 상상 초월 자녀관에 현장 초토화!
  • 한국스포츠통신=배기택 기자
  • 승인 2023.05.0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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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방송될 ‘당결안’에서는 빨강, 노랑, 파랑 3쌍의 부부와 MC 박은혜X한상진X정혁의 좀 더 진솔한 부부 대화를 이끌기 위한 공동 대화의 시간이 펼쳐진다. 박은혜는 남편의 '일방적 딩크족'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파랑 아내에게 "노랑 부부로부터 좋은 팁을 얻어갔으면 좋겠다"며 말문을 열었다.

"아이가 다섯, 외벌이로 힘들지만 그래도 아이를 낳으라고 권하고 싶은지?"라는 질문에 노랑 남편은 "본인의 마지막을 정리해 줄 사람이 있어야 한다"는 예상 밖 조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노랑 남편은 "현실적으로, 처음 1년만 참으면 된다. 안 되면 육아휴직을 써라"라는 추가 조언을 내놓았지만, 노랑 아내와 박은혜는 "절대 공감하지 않는다. 처음 1년 완전 힘들다"며 고개를 저었다. 이에 한상진은 "아기를 낳으라는 거야? 말라는 거야? 지금 무슨 얘기를 하는 거냐"라고 꼬집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박은혜는 "파랑 남편에게는 '아이를 낳아라'라고 얘기해주고 싶고, 노랑 남편에게는 '육아를 도와줘라'라고 얘기해주고 싶다"는 대답으로 두 남편의 정곡을 찔렀다. 노랑 부부와 박은혜의 자녀관에 정혁은 "육아 또한 기쁨이다"라는 해석을 내놓았고, 한상진은 "아이가 다섯이니까 남편은 아이 한 명당 1년씩 힘든 건데, 아내는 10년 내내 힘들었을 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있으면 웃음도 있고 좋다는 걸 얘기하고 싶으셨던 것 같다"는 마무리로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부부들의 자녀관과 연결되어 결혼 생활에 있어 부부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 부분인지에 관한 솔직, 대담한 대화도 이어졌다. 특히, 집에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아담과 이브처럼 지내지만 남편의 부부 관계 거부로 고민하고 있는 파랑 아내는 "가끔 외롭다는 감정이 생긴다. 내가 이러고도 외도를 안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털어놓아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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