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아카이브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전시 <‘가곡원류’, 가곡에 담긴 노래의 미학>를 공개했다.
국립국악원 소장본 ‘가곡원류’는 조선시대 가객 박효관과 안민영에 의해 편찬된 악보로 올해 1월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544호로 지정되었다.
‘가곡원류’는 ‘청구영언’, ‘해동가요’와 함께 한국의 3대 대표 가사집(歌詞集)으로 손꼽히는데, 남창 30곡 665수(首, 시조의 단위), 여창 20곡 191수의 가곡 가사인 시조시가 기록돼있다.
특히 올해 서울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국립국악원 소장 ‘가곡원류’는 그 지정 사유에 대해 “당대 최고의 정통 가객에 의해 편찬되고, 장단, 선율을 알 수 있는 기보법이 온전히 보존되어 있다.”고 언급돼 그 가치를 높게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온라인 전시에서는 고해상도로 촬영한 국립국악원 소장 ‘가곡원류’의 원문 이미지와 함께 해설을 제공하며, 국립국악원 국악아카이브에서 보유한 가곡원류에 기록된 일부 가곡의 공연 영상을 함께 제공해 실제 연주 모습 또한 (https://c11.kr/1daf6)감상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전시는 국·영문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인이 누구나 쉽게 ‘가곡원류’를 이해하고, ‘가곡’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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