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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 16세 이하 남자대표팀, ‘2023 주니어 데이비스컵’ 본선 진출!
한국 테니스 16세 이하 남자대표팀, ‘2023 주니어 데이비스컵’ 본선 진출!
  • 한국스포츠통신=서재호기자
  • 승인 2023.05.16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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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대표팀(좌측부터 , 정연수, 황동현, 김무빈, )

한국 16세 이하 남자 테니스 대표팀이 2023 주니어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에서 준우승하며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임용규 감독과 오성국 코치가 이끄는 한국은 13일 카자흐스탄 쉼켄트에서 열린 2023 주니어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결승에서 일본에 0-2로 졌다.

 김무빈(서인천고), 정연수(제이원아카데미), 황동현(최주연아카데미)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A조 조별리그에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홍콩을 맞아 무실세트 3연승을 거둔 후 8강에서 인도, 4강에서 카자흐스탄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일본에 패하며 준우승을 거뒀으나 대회 4위에게까지 주어지는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한국 대표팀이 주니어 데이비스컵 본선에 진출한 것은 2021년 이후 2년 만이다.

 지역 예선을 거쳐 자력으로 본선에 진출한 것은 2014년 이후 9년 만이다. 2021년에는 코로나 19로 인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지역 예선 성적을 합산해 본선 진출국을 결정했다.

 임용규 감독은 “우승을 못해서 아쉽지만 준우승도 너무 기쁘다. 고생해서 좋은 성적을 낸 선수들에게 고맙고 이번 주니어 대표팀을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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