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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엄마’ 최순진, 주연 못지않은 특급 존재감→정극 연기도 합격
‘나쁜엄마’ 최순진, 주연 못지않은 특급 존재감→정극 연기도 합격
  • 한국스포츠통신=배기택기자
  • 승인 2023.05.19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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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 ‘나쁜엄마’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진영순(라미란 분)과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최강호(이도현 분)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감동의 힐링 코미디다.

흥미로운 스토리와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이 한데 어우러져 호평받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의 초반부터 신스틸러로 눈도장을 찍은 배우 최순진에게도 뜨거운 관심이 모아진다. 드라마에서 최순진은 우벽그룹 회장 송우벽(최무성 분)의 하수인 소실장으로 분해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7,8회 방송에서는 소실장이 오태수(정웅인 분) 의원의 약점이 될 친자확인서를 찾기 위해 예기치 않게 귀농 청년 행세를 하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언제나 깔끔한 슈트 차림에 시크한 표정을 유지하던 소실장은 조우리 사람들이 계속 의심하자 꽃무늬 시골룩으로 변신, 시청자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설상가상으로 본분을 잊은 듯 농사일에 빠진 차대리(박천 분) 때문에 골치 아픈 표정을 짓기도 했지만 금방 다시 이성을 되찾은 소실장은 최강호의 집을 수색할 계획을 세웠고 끝내 서류들이 보관된 창고를 찾아냈다. 그 순간 최강호의 등장으로 당장 창고를 수색하지는 못했지만 앞으로의 전개에 큰 기대감을 안겼다.

이처럼 최순진은 냉온을 오가는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달 MBC 드라마 ‘조선변호사’를 통해 첫 정극 연기 신고식을 치른 후 두 번째 작품인 ‘나쁜엄마’에서도 호연을 펼치며 안방극장을 책임질 신흥강자로 떠오른 최순진의 활약은 남은 회차에서도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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