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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도시를 보는 10명의 작가>展, 얼음집이 녹는다
2019 〈도시를 보는 10명의 작가>展, 얼음집이 녹는다
  • 한국스포츠통신
  • 승인 2019.06.2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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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도시역사관, 6월 유광식 작가 전시 개최 -

 

○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 인천도시역사관에서는 2019 <도시를 보는 10명의 작가>展 6월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2019 <도시를 보는 10명의 작가>展은 인천도시역사관이 2018년 새롭게 조성한 다목적실 소암홀을 연중 활용하여 시민의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기획된 전시이다.

○ 딱딱한 역사 전시에서 벗어나 인천과 관련된 사진·미술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전시하고, 지역 문화예술계의 신진 예술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그리하여 3월부터 12월까지 총 10명의 작가들이 돌아가면서 전시를 준비한다.

○ 2019 <도시를 보는 10명의 작가>展 6월의 전시는 유광식 작가의 전시로 진행된다. 유광식 작가는 주로 장소 위주의 전시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그와 관련한 출판을 전개하고 있는 사진작가이다. 최근 전시로는 <몸속 어딘가의 녹음(2018)>이 있으며, 이삿짐 Moving(2017), 인천수첩(공저, 2015), ○□★△×(공저, 2012)를 출판하였다.

○ 《얼음집이 녹는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 유광식 작가는 “사진은 머물러 있던 기억을 소환하며, 실체를 대면하도록 유인하는 자연스러운 터널이 되어 준다. 양지와 그늘을 오고가며 얼음처럼 자리를 지켰던 인천의 장소들인 ‘얼음집’이 무력하게 녹아들던 찰나에 사진을 찍었을지도, 짧은 외마디를 읊조렸을지도 모른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사라진 장소들에 대한 기억의 실마리를 되살려 볼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 전시는 6월 26일부터 7월 9일까지 인천도시역사관 2층 다목적실 소암홀에서 14일간 진행된다. 6월 26일은 오전 9시부터 전시 관람이 가능하며, 같은 날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유광식 작가와의 대화 행사가 열려 관람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 인천도시역사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지금은 사라진 인천의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유광식 작가의 시선으로 소개하는 전시”라며, “유광식 작가의 전시를 통해 변화와 발전, 쇠퇴를 거듭한 인천의 ‘얼음집’에 대한 생각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전시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32-850-6026, 603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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