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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창창작스튜디오 국내작가 릴레이 개인전-1차
가창창작스튜디오 국내작가 릴레이 개인전-1차
  • 한국스포츠통신
  • 승인 2019.06.2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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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영-展
허찬미-展
대리석
말린 종이를 펴는 방법,종이에
말린 종이를 펴는 방법,종이에...

 

□ (재)대구문화재단(대표이사 박영석)이 운영하는 가창창작스튜디오에서 오는 7월 2일(화)부터 9월 6일(금)까지 국내작가 10명의 릴레이 개인전을 연다. 첫 번째 전시의 주인공은 조각가 정석영(29)과 회화작가 허찬미(28)이다.

□ 가창창작스튜디오의 ‘국내작가 릴레이 개인전’은 올해 1월에 입주한 국내작가들의 상반기 작업성과를 발표하는 전시로, 2명씩 5차례에 걸친 릴레이 형식으로 9월 초까지 진행된다. 1차 개인전은 정석영 작가의<Combine vol2>, 허찬미 작가의 <말린 종이를 펴는 방법>展이다.

□ 허찬미 작가는 풍경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그 동적 에너지를 한 장의 종이 위에 그려낸다. 풍경의 동적 장면을 단면으로 그려내면서 움직임의 잔상 혹은 움직임을 갖는 풍경을 구성한다. <말린 종이를 펴는 방법>展은 종이 한 장이 이미지를 갖기까지의 과정을 추적하고 그것을 다시 지면으로 옮겨낸 회화작업이다. 구매한 종이는 말려진 상태로 전달되고 작가는 이를 펴기 위한 움직임으로 작업을 시작한다. 작가는 이를 작업의 근원적 움직임이자 에너지로 보았고, 작품 이면에 보이지 않는‘과정’이라는 비가시적 행위를 ‘이미지’로 치환하여 이야기하고자 한다.

□ 정석영 작가의 작업은 돌을 사용하여 각각의 개체가 서로 결합되는 형태를 만든다. 작가는 어린 시절부터 결합되는 장난감과 프라모델, 레고 등에 흥미를 느껴왔고 그것이 지금까지 이어져 작가의 작품세계에 영향을 주었다. 이전 개인전 ‘combine’과‘결합과 작동’에서는 실제 존재하는 오브제를 만들었다면, 이번 ‘combine vol2’에서는 좀 더 실험적이고 새로운 시도를 하여 추상적인 형태를 만들고 그것을 결합하는 과정을 담은 영상을 선보인다.

□ ‘가창창작스튜디오 국내작가 릴레이 개인전’1차 전시는 7월 2일(화)부터 7월 12일(금)까지 가창창작스튜디오의 스페이스가창에서 전시되며, 전시의 오프닝 행사는 7월 2일(화) 오후 5시에 시작된다.

□ 전시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토/일·공휴일 휴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이나 작가에 관한 정보는 가창창작스튜디오 홈페이지(www.gcartstudio.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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