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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인성, 흥행 파워 ... 영화 ‘밀수’부터 ‘무빙’까지 쌍끌이 올킬!
배우 조인성, 흥행 파워 ... 영화 ‘밀수’부터 ‘무빙’까지 쌍끌이 올킬!
  • 한국스포츠통신=배기택기자
  • 승인 2023.09.25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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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수왕’ 조인성 : 美친 비주얼과 스릴 넘치는 지상 액션으로 독보적 존재감,

조인성은 올여름 극장가를 시원하게 휩쓴 영화 ‘밀수’와 한국형 히어로물 ‘무빙’의 흥행 돌풍을 일으킨 최대 주역으로 연일 화제의 중심에 섰다. 
극중 캐릭터를 표현해 내는 새로움과, 작정하고 멋을 낸 폼 나는 열연이 베테랑 배우의 노련함과 존재감을 재입증한 작품이다. 

이번 영화에서는 특히 그의 선 굵은 연기는 물론 수려한 외형, 대체불가한 존재감이 도드라져 전국구 밀수왕 권상사의 카리스마와 섹시함을 생생하게 구현해내 매력적인 캐릭터를 완성했다는 평이다.

조인성이 박정민(장도리 역) 외의 여럿을 상대로 칼을 휘두르는 액션은 통쾌함과 스릴을 선사하는 등 강렬하게 치고 빠지는 액션 시퀀스로 두고두고 회자될 ‘밀수’의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조인성은 등장만으로도 극의 분위기를 주도하는 결정적인 국면전환 역할을 하며 단 시간 내 스크린을 장악했고, 조인성이 주는 효과는 그 이상, 대체불가한 배우의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해냈다.

제공 – NEW,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2023년 최고의 화제작이자, K-히어로물의 새로운 장을 연 ‘무빙’에서 조인성이 맡은 역할은 안기부 최정예 블랙요원으로 하늘을 나는 비행능력을 가진 초능력자다. 

조인성은 조직 내에서도 전설로 통하는 인물답게 그 속내를 쉽게 파악할 수 없어 안기부의 감시 대상이기도 하던 그가 한효주에게 서서히 관심을 갖고 빠져들기 시작하는 과정은 설렘과 동시에 아찔한 긴장감까지 높였다. 

최정예 요원에서 사랑에 올인하는 한 남자이자 평범한 가장의 모습까지 조인성은 유연한 캐릭터 변주를 통해 매력에 정점을 찍었다는 평이다.

조인성은 인터뷰를 통해 “모든 배우는 작품마다 ‘제로값’에서 시작한다. 전작에서 연기했던 인물이 다음 작품으로 이어지지 않고, 연기에 대한 평가 역시도 다음 작품으로 이어지지 않기에 매 번 새로 시작해야 한다. 막막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래서 더 많은 노력을 하게 되고, 하면 할수록 창피해지고 싶지 않다는 생각, 잘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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