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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경희대총장기 전국 남녀고교 태권도대회 성료!![한국스포츠TV]
제31회 경희대총장기 전국 남녀고교 태권도대회 성료!![한국스포츠TV]
  • 김태형기자
  • 승인 2019.06.29 2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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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홍천군 홍천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 제31회 경희대총장기 전국 남녀고교 태권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 22일이 개막식을 시작으로 22~287일간 임원 및 전국남녀 고등학생 그리고 학부모 등 총 2000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홍천군 홍천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대한태권도협회, 경희대학교에서 주최하고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이 주관한 본 대회는 2006년부터 홍천에서 개최돼 올해로 14번째를 맞이했다.

허필홍 군수는 앞으로 이번 경희대총장기 태권도 대회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유망 선수들이 더 많이 발굴되고, 태권도 발전과 학생 체육 저변이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하며 대회 기간 동안 홍천에 머무르는 선수, 임원, 가족들의 경제 활동으로 지역 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대회 첫째 날 여고등부 미들급 경기를 시작으로 5일 간의 남녀 고등부 최강자를 가리기 위해 열띤 경쟁을 펼쳐 각 체급별 우승자가 가려졌다. 이번 대회의 남고등부 페더급 이영준[안중고] 선수, 여고등부 페더급 이승민[강화여고] 선수가 영예의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성했다.

특히, 이승민 선수는 2017년 문화체육부장관기 전국태권도대회 여중등부 최우수 선수상, 올해 제29회 용인대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 여고등부 최우수선수상 그리고 이번 대회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여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이승민 선수는 최우수 선수상을 기대하지 않았어요, 최우수 선수상을 받아서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다음에도 더 열심히 노력해서 최우수상을 받겠습니다.”라고 다음 대회의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경량급에서 기대를 모은 이승훈[풍생고]25일 오후 강원도 홍천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2일째 남자 고등부 밴텀급 결승전서 이기영[서울한성고]을 상대로 다양한 발차기 공격을 앞세워 시종일관 우세한 경기를 펼친 끝에 판정승을 거두었다.

또 남자 고등부 웰터급 결승전서는 김승완[인천체고]이 최민철[부산 연제고]을 가볍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전날 열린 여자 고등부 미들급 결승전서는 진가연[안산성안고]이 김난경[울산효정고]을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친 끝에 승리를 거두고 금메달을 거머졌다.

대한태권도협회와 경희대가 주최한 이번 제31회 경희대총장기 전국 남녀고교 태권도대회는 고등학교 유망선수 발굴을 위한 명문대회로 앞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태권도 우수 영재 육성과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요람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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