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공사는 18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에서 부산시설공단을 27-24로 이겼다.
광주도시공사가 2승 1무 2패, 승점 5점으로 5위로 올라섰고, 부산시설공단은 1승 5패, 승점 2점으로 7위를 유지했는데 4연패를 당했다.
광주도시공사는 김지현과 신예 김서진이 공격을 주도했다. 부산시설공단은 김다영이 초반 연속골을 터뜨렸고, 박시연이 윙에서 활발하게 활약했다.
양 팀은 골키퍼를 빼고 공격을 강화하는 등 승리에 대한 의욕을 그 어느 때보다 강하게 보여주었다. 광주의 실수를 틈타 부산시설공단이 10-8로 앞서나 싶었는데, 이번에는 부산의 실수가 나오면서 광주도시공사가 연달아 골을 넣어 12-10으로 역전했다.
결국 13-11로 광주도시공사가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도 흐름이 왔다 갔다 하면서 쉽사리 승패를 가늠하기 힘들었다. 먼저 부산시설공단 김다영이 공격을 주도하며 3골을 연달아 넣어 13-14로 역전에 성공했다. 김수연 골키퍼의 선방과 광주의 실책으로 부산이 20-17까지 앞섰다.
하지만 부산시설공단에 2분간 퇴장이 나오고 김지현의 연속 골에 힘입어 광주도시공사가 4골을 연달아 넣으면서 21-20으로 재역전했다.
부산시설공단의 김다영이 22-22 동점을 만들었지만, 부산의 실책이 나오면서 24-22로 광주도시공사가 앞섰다. 부산의 집중력이 떨어지는 바람에 실책이 계속 나오면서 추격에 실패했다. 결국 광주도시공사가 27-24로 승리를 거뒀다.
광주도시공사는 김지현이 7골, 김서진과 서아루가 5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박조은 골키퍼가 10세이브를 기록했다.
부산시설공단은 김다영이 10골, 이혜원이 4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김수연 골키퍼가 16세이브를 기록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