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 예선 3차전까지 모든 매치에서 승리 ... 지역 1그룹 예선 1위 기록
한국 테니스 여자 국가대표팀이 빌리진 킹 컵(세계여자테니스선수권대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3차전에서 태평양 연합국(PacificOceania, 62위)을 무실세트로 꺾으며 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11일 김정배 감독(인천시청)이 지도하는 여자 대표팀은 중국 창사에서 열린 2024년도 빌리진 킹 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 예선 3차전에서 태평양 연합국을 3-0으로 이겼다.
1단식에 나선 김다빈(강원도청)은 Mehetia Boosie를 단 37분 만에 2-0(6-0 6-1)으로 이기며 승세를 잡았다.
2단식에서도 박소현(성남시청)이 Ruby Coffin을 단 33분 만에 2-0(6-0 6-0)으로 단 한게임도 내주지 않고 깔끔하게 제압하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복식에 나선 김다빈-박소현 조는 Tarani Kamoe-Eleanor Schuster 조까지 2-0(6-2 6-1)으로 꺾어 무실세트를 기록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정배 감독은 “오늘 경기는 태평양 연합국과의 경기이기에 그동안 단식에 출전하지 않은 김다빈 선수와 박소현 선수를 출전 시켰다.
“두 선수는 단식에는 출전하지 않았지만, 꾸준히 복식 경기에 출전하였기에 경기 감각이 살아 있어 복식에서 했던 것처럼 단식에서도 차분한 경기 운영과 과감한 공격으로 상대를 제압하면서 경기를 무난히 승리로 이끌었다.
앞으로 남은 중국과 인도와의 경기도 모든 스텝과 선수들을 중심으로 최선을 다해 잘 마무리하겠다.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지도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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