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빌리진킹컵 플레이오프는 오는 11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열려...
한국 테니스 여자 국가대표팀이 국가대항전인 빌리진 킹 컵(세계여자테니스선수권대회)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에서 조 2위를 차지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김정배 감독(인천시청)이 이끄는 한국은 13일(현지시간) 중국 창사에서 열린 지역 1그룹 예선 5차전에서 중국에 1-2로 아쉽게 패했다.
1단식에서 김다빈(강원도청)이 Lin Zhu에 0-2(2-6 3-6)로 졌으나 2단식에 나선 박소현(성남시청)이 Xinyu Wang에 기권승을 거뒀다.
복식에 나선 김다빈-박소현 조는 Hanyu Guo-Xinyu Wang 조에 0-2(0-6 0-6)로 패했다.
한국은 종합 전적 3승 2패를 기록하며 인도, 뉴질랜드와 동률을 이뤘다. 하지만 세 팀 이상이 동점일 경우 승리한 매치 수를 기준으로 순위가 결정된다는 규정에 의해 세 국가 중 가장 많은 매치(11매치)를 따냈던 한국이 극적으로 조 2위에 올랐다.
김정배 감독은 “감독을 믿고 잘 따라와 준 선수들과 김현승 코치를 비롯한 모든 스텝들에게 감사하다. 모든 스텝들이 선수들과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해 도와준 덕분에 해낼 수 있었다. 작년에 비해 올해는 각 나라별로 전력을 보강해서 출전한 상황이라 모든 경기가 쉽지 않았다. 가장 중요한 경기였던 뉴질랜드와 대만전에서 단식에 출전한 장수정 선수는 부상을 안고 있으면서도 최선을 다해 이겨주었다. 국가대표 막내인 구연우 선수도 부담이 있지만 두 단식을 전부 이겨주는 투혼을 발휘하여 너무 잘해주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스포츠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