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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코미디 오페라 ‘순정대학x밀당대학’... 완주군과 고양오페라단이 협력하여 지역민들을 위한 첫 오페라 개최!
로맨틱 코미디 오페라 ‘순정대학x밀당대학’... 완주군과 고양오페라단이 협력하여 지역민들을 위한 첫 오페라 개최!
  • 한국스포츠통신=배윤조기자
  • 승인 2024.05.22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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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려운 원어 오페라가 아닌, 100% 우리말 오페라로 관객들 눈높이에서

5월 31일 금요일 저녁 7시, 완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고양오페라단과 완주군청이 협력하여 모차르트 오페라 <Cosi fan tutte>(여자는 다 그래)와 도니제티 오페라 <L'elisir d'amore>(사랑의 묘약) 대비되는 두 작품을 하나의 옴니버스 형식으로 재해석한 공연이 올라간다. 
이번 공연은 ‘순정대학x밀당대학’이라는 주제로 누구나 느껴봤을 사랑에 대한 다양한 감정을 다루며, 관객들이 자연스럽게 공감하고 몰입할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4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사업으로 고양오페라단과 완주군이 무대와 공연, 홍보까지 모두 협력하여 진행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완주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도 협력하여 진행한다. 
공연에 참여하는 출연진들은 모두 청년 예술가로 원유대, 김준엽, 김재율, 김수정, 박현아, 송숙영, 임종완 등이 참여한다. 제작진에는 권영만(예술감독), 송우미(연출), 조두호(지휘), 김혜경(음악코치), 김창영(번안), 권휘수(기획), 홍아람(기획)에 참여하였다. 
해당 작품은 2023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우수작품 선정되었으며, 요즘 유행하는 연애 관찰 프로그램인 ‘환승연애’, ‘나는SOLO’ 등에 아이디어를 얻어 남녀노소 모두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작품이다. 또한, 100% 우리말 오페라로 진행하여 오페라 입문자들도 부담 없이 감상할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 
대비되는 두 가지 스토리를 하나의 스토리로 창작하여 만든 옴니버스 형식을 시도한 이번 공연에서는 모차르트와 도니제티 두 거장의 서로 다른 스타일의 음악을 한 작품에서 즐길 수 있다. 원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대학교 캠퍼스 배경을 활용하여 순정대학과 밀당대학을 오가면서 등장인물들이 이야기를 풀어가는 독특하고 재미있는 오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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