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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세계문화체험EXPO 성료
군산세계문화체험EXPO 성료
  • 한국스포츠통신=배기택기자
  • 승인 2019.07.07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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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댄스공연

 

 

(한국스포츠통신=배기택기자) 7월 6일(토) 오후 1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기원 세계문화체험 EXPO’가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렸다.

세계문화체험EXPO는 해외체류경험이 있는 전북지역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며 자신의 애장품과 재능을 기부하여 만든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하고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함양하는 문화축제이다.

 

 특히 오후 3시에는 월명체육관 내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2019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 참가팀’의 특별공연이 펼쳐서 2000여 명의 관객들과 군산의 각계 각층 내빈들이 찾는 등 이목을 끌었다.

전라북도의회 김종식의원은 축사를 통해 “세계가 한 자리에 모이는 축제를 청소년들과 자원봉사자들의 힘으로 만든 이 자리가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외국문화를 경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원했으며, 군산시의회 정지숙의원은 “전북최대의 문화교류의 장으로, 도내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다문화가정, 유학생,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만든 시민참여형 행사”라고 설명하였다.

 

기타듀오 ‘리오몬따냐’, 소년댄스팀 ‘파이디아’등이 찬조출연하여 흥겨움을 더했고, 러시아・유럽연합・중국・태국・필리핀 등 8개 팀이 자국의 특수한 문화와 정서를 녹여낸 화려한 댄스를 선보여 관객들을 압도하였다.

또한 박경득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본부장은 “외국인 댄서들이 서로의 마음이 연결되면서 난관을 극복하고 자신이 얻은 행복을 댄스로 전달하고 있다”며 다른 이와 교류하며 행복을 얻어나가기를 바란다고 특별메세지를 전하여 또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모든 공연을 마친 후, 자원봉사자들과 댄스팀이 함께 하는 대규모 플래쉬몹을 선보이며 열광적인 분위기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월명체육관 광장에는 총 20개의 세계문화부스가 설치되어 자원봉사자 300여 명으로 운영되었다.

부스마다 각 나라의 문화를 대표하는 장식・생활소품을 전시하고 체험거리・먹거리 등의 체험존을 마련하여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세계 전통의상을 입은 봉사자들의 플래쉬몹과 퍼레이드 등으로 시민과 자원봉사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어울리는 문화제가 펼쳐졌다.

 

한 자원봉사자는 “해외문화를 이해하고 운영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팀원들과 함께 만들면서 힘을 얻고 시민들과 외국인들이 호응을 해 주셔서 보람된 행사”라고 설명했다.


 행사는 세계문화체험EXPO조직위원회가 주최했으며, 전주봉사단・행복드림봉사단・해피월드 봉사단이 주관하고 (사)국제문화교류진흥원, 키다리아저씨군산후원회,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후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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