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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차세대 거장의 대표작 ... 아트나인 9월의 GET9 - [미야케 쇼 감독 특별전] 개최!
일본 차세대 거장의 대표작 ... 아트나인 9월의 GET9 - [미야케 쇼 감독 특별전] 개최!
  • 한국스포츠통신=배기택 기자
  • 승인 2024.09.0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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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작 5편 초기작 "더 콕핏", "와일드 투어" "너의 새는 노래할 수 있어""너의 눈을 들여다보면,신작 "새벽의 모든" 프리미어 상영까지!
- 일본의 뉴 제너레이션을 대표하는 감독 미야케 쇼 감독의 대표작을 만나다!
<더 콕핏> (The Cockpit)
일본 도심의 어느 작은 방. 음악장비만 겨우 갖춰진 공간에서, 힙합 뮤지션 OMSB와 BIM은 LP를 하나씩 플레이해보며 비트에 샘플링할 소리를 찾아간다.
저화질의 카메라는 숏을 거의 나누지 않고 실시간으로 이들의 모습을 기록한다.

독립예술영화전용관 아트나인에서 일본 영화계에 새로운 물결을 일으키고 있는 젊은 거장 미야케 쇼 감독의 대표작 5편을 상영하는 ‘미야케 쇼 감독 특별전’을 진행한다.
 

<와일드 투어>(ワイルドツアー)
야마구치 아트센터 '야마구치 DNA 도감' 워크숍의 진행자로 참가하게 된 대학생 '우메'는 참가자들과 함께 도시 곳곳을 돌아다니며 어떤 식물이 자라고 있는지 조사한다.
우메는 중학교 3학년인 '타케'와 '슌'을 데리고 새로운 종을 찾기 위해 근처 숲을 탐험하는데...

국경과 장르, 시대를 넘나드는 '언리미티드'한 기획을 통해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영화를 선보이는 아트나인의 월례 기획전 '겟나인'이 9월에는 일본 영화계에 새로운 물결을 일으키고 있는 젊은 거장 '미야케 쇼' 감독의 대표작 5편을 상영하는 ‘미야케 쇼 감독 특별전’을 선보인다. 

<너의 새는 노래할 수 있어>(きみの鳥はうたえる)
젊음이란... 정말 사라져 버리는 걸까?
서점에서 일하는 '나와 여자친구 '사치코, 룸메이트 '시즈오'
친구와 연인 사이, 세 남녀의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청춘 스케치'

미야케 쇼 감독은 하마구치 류스케, 후카다 코지 등의 감독들과 함께 일본 영화계를 이끌어가는 젊은 거장으로, 제96회 키네마준보 일본영화 BEST 10 1위, 제77회 마이니치영화콩쿠르에서 일본영화대상 및 감독상을 비롯해 5개 부문을 수상하는 등 일본의 뉴 제너레이션을 대표하는 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ケイコ 目を澄ませて)
선천적 청각장애로 양쪽 귀가 들리지 않는 프로 복서 케이코.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도쿄 도심의 작은 복싱 체육관에서 훈련을 거듭하며 다음 시합을 준비한다.
끊이지 않는 고민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생각들이 쌓이고, 당분간 쉬고 싶다는 편지를 썼지만 끝내 보낼 수 없다.
그러던 어느 날, 케이코는 체육관이 문을 닫는다는 소식을 듣는다.

또한, <너의 새는 노래할 수 있어>,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 신작 <새벽의 모든>까지 3회 연속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받으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새벽의 모든>(夜明けのすべて)
매달 월경전증후군으로 짜증을 억제할 수 없게 되는 '후지사와'와 극심한 공황 장애를 앓고 있는 '야마조에'
두 사람은 아동용 과학 키트를 만드는 작은 회사 '쿠리타 과학'에서 만나 특별한 우정을 쌓아 나간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저마다의 색깔과 매력으로 미야케 쇼 감독의 넓은 스펙트럼을 방증하는 대표작 5편을 선보인다. 초기작 <더 콕핏>, <와일드 투어> 부터, <너의 새는 노래할 수 있어>,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 신작 <새벽의 모든>까지, 특유의 섬세한 시선으로 방황하는 청춘들의 모습을 뻔하거나 지루하지 않게 담아내는 데 탁월한 그의 작품을 기다리는 씨네필들의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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